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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쉼, 흙길 걷다〉전시 개최

2015-07-15

한국도자재단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오는 717일부터 9 30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에서 공동기획전 〈쉼, 흙길 걷다〉를 개최한다

〈쉼, 흙길 걷다〉는을 찾아 자연을 거닐며 벗의 집으로 향하는 새벽부터 밤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쉼으로의 여행아침 숲 산책오후의 초대달빛 서정으로 구성되는 여정은 옛 생활 유물들과 현대 도자작품들의 어우러짐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색다른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도자 작품과 전시 영상으로 선보이는 여유로운 공간에서 진정한 쉼() 의미를 되새기고 현재 나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7월 17일 오후 2시 이천세계도자센터 2층 로비에서 열린다.

   

도입부쉼으로의 여행에서는 새벽길을 나서는 여행자의 단출한 짐을 표현한다. 민속품과 현대 도자 작품을 전시하고, 하루의 여정을 시작하는 이른 새벽과 숲 이미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전시의 몰입감을 높인다.

 
1아침 숲 산책은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자연물의 형태와 색감에 착안해 다양한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자연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백자금강산형연적白磁金剛山形硯滴, 화조도花鳥圖 등 민속품과 600여 점에 달하는 꽃들로 이루어진 대형 도자 작품꽃들의 변형(오드힐드 립달Audhild Rypdal 6)’ 바람의 흐름과 흔적을 형상화한바람의 색(이은혜 )’ 등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하늘, 바람, 계곡, 들풀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관람객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변형되는 공감각 설치 작품 등 인터랙티브 영상 작품을 통해 보다 감각적인과 마주할 수 있게 했다.

 

2오후의 초대는 오랜만에 벗을 만나 여유롭게 보내는 오후의 일상을 그렸다. 옛사람들과 현대인들의 여름나기에 초점을 맞춘 부채, 죽부인, 목침, 바둑 등의 민속품과 차도구, 주기세트, 도자침, 도자 병풍과 같은 현대 도자 작품을 소재로 시원한 여름날 오후에 즐기는을 구현했다.

 

3달빛 서정에서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너른 바위에 앉아 올려다본 밤하늘의 아름다운 풍경을 준비했다. 깜깜한 밤하늘의 달과 총총한 별을 표현한 도자 조명 아래 직접 앉아 쉴 수 있는 바위 형태의 도자 가구는 마지막 여정에 환상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전시 공간에 누워 꿈속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재회하는 애니메이션한여름 밤의 꿈을 감상하며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는다.

 

출처: 한국도자재단(https://www.koce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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