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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누구의 방도 아닌,〈자기만의 방: A Room of One's Own〉전시 오픈

2015-07-30



신한갤러리 광화문(http://www.shinhangallery.co.kr/kw/index)에서 준비한 기획전 <자기만의 방> 7 30일부터 9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Shinhan Young Artist Festa’에 선정된 여성작가들 중에서 드로잉을 중심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운다. 특이한 것은 이들의 작업이 드로잉에서 출발하기는 하지만 그 결과가 각기 다른 장르로 마무리된다는 점이다.

 

김아름의 드로잉은 애니메이션으로, 김주수의 드로잉은 설치로, 송유림의 드로잉은 자수와 설치로, 정효영의 드로잉은 키네틱 아트로 완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칫 이들의 드로잉이 작품을 위해 으레 필요한 습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각각 독특한 형태로 표현되는 이들의 드로잉은 작품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하고 드로잉 그 자체가 완벽한 작품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다층적인 의미를 지닌 드로잉을 바탕으로 울프의 언급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자기만의 방>을 공유하고자 한다.

 

전시기간 중 김아름, 송유림, 정효영 3명의 작가가 각 2회씩, 6회에 걸쳐 전시연계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듯 자유롭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드로잉 작업을 보여준 김아름 작가는 전시 주제에 맞추어 드로잉으로 상상의 방 그리기수업을 진행한다. 정효영 작가는 정교한 드로잉을 바탕으로 바느질,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온 작가다. 그는 버려진 물건으로 미술 작품 만들기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로 하여금 시각, 청각, 후각 등 감각을 다 활용해 특정 사물에 의미를 불어넣는 체험을 유도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송유림 작가는 유년시절의 어렴풋한 기억을 자수기법으로 표현하는 자신의 작업을 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자수 에코백 만들기체험시간을 기획하였다.

 

자기만의 방이라는 제목처럼 작가 개인의 작업물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방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 소개>

 

전시명: 자기만의 방: A Room of One's Own

전시작가: 김아름, 김주수, 송유림, 정효영

전시기간: 20157 30 ~ 9 12

미술체험기간: 20158 4 ~ 8 20(매주 화, / 15:00~16:30)

관람시간: 10:00 ~ 18:00(일요일, 공유일 휴관)

입장료: 무료

전시장소: 신한갤러리 광화문(서울시 중구 태평로1 62-12)

전시문의: 02-722-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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