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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생활창작가게 '36.5 by KEY'

2015-08-18

2002년부터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운영해 오며 창작자, 시민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해 온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연남동에 생활창작가게 KEY 2호점인 [36.5 by KEY]를 오픈 했다.
2011년 홍대앞 다복길 골목에 창작품을 전문으로 전시 판매하는 생활창작가게 KEY 1호점을 오픈한 이후 5년만이다. KEY 1호점을 통해 130여명의 창작자들이 창작품을 전시-판매해 왔으며 아티스트의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작품을 자유롭게 보고 구입할 수 있는 홍대앞의 유일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7월 8일,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오랜시간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연남동에 KEY 2호점을 열었다. 마을예술창작소와 연남마예스트로, 공방프로젝트와 마을지도, 연남동 마을시장 따뜻한 남쪽 등 활동을 통해 연남동에 새로운 마을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는 일상예술창작센터의 새로운 도전이자 실험이다.

100% 창작품만으로 구성된 KEY 1호점과 달리  [36.5 by KEY]는 1인 창작자와 예술가들의 작품 뿐 아니라 사회적기업 상품을 함께 전시-판매한다.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store 36.5와 일상예술창작센터의 생활창작가게 KEY가 만나 [36.5 by KEY]의 문을 열었다.
1인 창작자들의 예술품과 사회적기업의 상품 그리고 연남동 지역의 공방의 물건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그리고 카페 공간을 함께 구성해서 커뮤니티공간으로서 기능도 함께 갖췄다. 연남동에 지역에 기반한 새로운 문화공간이 열리는 것이다.  

공정무역단체 어스맨, 리싸이클 디자인 브랜드 에코파티 메아리, 핸드메이드 직조 키트를 만드는 ziium, 등 사회적기업의 가치있는 상품들. 그리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담긴 디자인작업을 하는 마리몬드, 멸종위기 펭귄을 주제로 작업하는 토끼굴, 원단 쓰레기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작업하는 누르 등 사회적의미를 담은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36.5 by KEY]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영국식 브라우니와 타르트, 그리고 지역의 숨은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건강한 주말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사회적기업과 예술가들의 상품과 활동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윤리적 소비를 제안하는 연남동의 따뜻한 공간 36.5 by KEY. [36.5 by KEY]는 매주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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