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가깝고도 먼 동아시아의 이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0월 인문 강좌

2015-10-07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 10월 인문 강좌로 총 4회에 걸친 강연을 개최한다.

문화전당의 인문 강좌는 우리와 가깝지만 여전히 낯선 아시아 국가의 역사와 사회,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지난 9월 인문 강좌에서는 안젤름 프랑케(베를린 세계 문화의 집 시각예술·영상 부문 수석 큐레이터)와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가 본인들의 예술 및 건축 작업을 토대로 아시아 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달 강좌에는 ‘근현대 동아시아 세계의 이해’를 주제로 동아시아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0월 7일(수) 저녁 7시에는 최원식 명예교수(인하대)가 ‘동아시아 다시 보기: 우리에게 동아시아는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최원식 교수는 ‘민족문화론’과 ‘동아시아론’ 등을 통해 문화 전반을 바라보는 시각과 담론을 형성해 온 국내 문학계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평론가다.

10월 16일(금) 오후 3시에는 임경택 교수(전북대 일어일문학과)의 ‘메이지 유신’과 ‘전후(戰後)’: 근현대 일본 사회의 두 변혁’이 열린다. 임경택 교수는 다양한 현지 조사 자료와 사례 등을 통해 일본의 사회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길을 소개할 예정이다.

10월 23일(금) 오후 3시에는 한국동남아학회장과 서강대 동아연구소장으로 재임 중인 신윤환 교수(서강대 정치외교학과)가 ‘역동의 동남아시아: 과거와 현재, 내부와 외부 세계의 만남’을 주제로 동남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10월 28일(수) 저녁 7시에는 이평래 교수(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가 ‘유목민의 눈으로 본 아시아: 몽골 유목 문화의 전통과 현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제공한다. 학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몽골 관련 강연과 답사를 지속해서 진행해 온 이평래 교수는 막연한 상상의 이미지로만 존재했던 몽골의 유목 문화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문화전당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동아시아 세계에 대한 이해와 인식부터 일본, 동남아, 몽골의 역사와 문화까지 주변국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후에도 아시아의 여러 지역과 역사, 종교,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알찬 강연을 기획하여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시아문화전당의 10월 인문 강좌는 문화전당 극장3(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내)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facebook twitter

#전시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