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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레조넌스 2015, 국제사운드아트 워크숍_신경환등기

2015-10-26

소리를 통해 확장하는 예술, 국제사운드아트 창작워크숍 문래레조넌스 2015의 워크숍이 1028일부터 30일까지 문래예술공장 2층 박스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28일 저녁 8시 아키 온다의 강연과 29일 저녁 8시 켄 제이콥스의 강연이 마련되며 30일 저녁 8시에는 켄 & 플로 제이콥스(라이브 프로젝션)/아키 온다(사운드)의 공연 <신경 환등기(Nervous Magic Lantern)>가 열린다.

 

퍼포먼스 <신경 환등기(Nervous Magic Lantern)>는 우리 눈앞에 예기치 못한 영화를 전개시키는데 이 영화에는 배우도 플롯도 셀룰로이드도 비디오도 등장하거나 사용되지 않는다. 촬영술이 등장하기 이전의 기법들을 사용하여 환상의 꿈 세계가 창조되며 관객들은 마치 흑요석이나 적막한 분화구, 혹은 빙하가 만들어낸 협곡과 같은 모습을 띠면서 멀어져가는 회전하는 풍경 속으로 몰입하게 된다. 이 작품은 3차원을 보는 듯한 환각을 일으키는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불가능한 현상과 존재하지 않는 장소들이 영사막과 관객의 눈 사이의 공간 안에서 생명력을 갖게 된다.

 

공연을 펼치는 켄 제이콥스는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선구자이자 전후 실험영화 역사의 핵심인물로 1950년대에 추상표현주의 화가인 한스 호프먼에게서 회화를 공부했으며, 50년대 말부터 영화작업을 시작했다. 1967년에는 플로 제이콥스와 함께 민주적으로 운영된 비영리 영화작가 조합 밀레니엄 필름 워크숍을 뉴욕에서 만들기도 했다. 켄 제이콥스의 작품들은 언제나 개념보다는 관객의 보는 행위와 영화 매체에 대한 경험에 관한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 톰 파이퍼의 아들>(1969~71)은 영화적 해체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켄 제이콥스는 이런 관심을 공연의 형태로 실현하기도 했는데, 그는 이를 신경 체계퍼포먼스라 불렀다. 그는 1969년에 학생들의 청원에 힘입어 빙엄턴에 있는 뉴욕 주립대학교에 영화학과를 설립했으며, 2002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마야 대런 상과 존 사이먼 구겐하임 펠로우십 수상자이며, 미국 국립예술 기금위원회와 록펠러 재단, 뉴욕주 예술위원회 기금 수여자이기도 하다.

 

아키 온다는 일본 출신의 전자 음악가이자, 작곡가이며, 시각예술가로 지난 20년간 녹음하고 수집한 필드 레코딩으로 만든 사운드 다이어리작업인 <카세트 메모리즈>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악기는 카세트 워크맨이다. 그는 이 악기로 필드 레코딩을 할 뿐만 아니라 여러 대의 워크맨을 물리적으로 조작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해오고 있다. 그의 또 다른 프로젝트는 시네마주. 이 프로젝트에서 그는 자신이 촬영한 사진 이미지를 슬라이드 영사기로 영사하는 방식으로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을 보여준다. 그는 마이클 스노, 켄 제이콥스, 앨런 리히트, 로렌 코너스, 오렌 암바치, 리오넬 마르케티, 블릭사 바르겔트 등의 다수의 실험영화작가 및 실험음악가들과 협업 및 협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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