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6
▲ 지난해 중국에서 개최된 ‘2014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Car Design Award 2014)’ 행사장 전경
현대자동차의 ‘2014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Car Design Award 2014)’이 미국 스티비사(Stevie社)가 주관하는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의 ‘국제 비즈니스상(Th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분야 유스마케팅 부문 금상과 브랜드 관리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스티비 어워드’는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마케팅 및 홍보 프로젝트 등을 알리기 위해 2002년부터 개최, ▲미국 비즈니스상(The American Business Awards) ▲국제 비즈니스상(Th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아태지역상(The Asia-Pacific Stevie Awards) ▲독일상(The German Stevie Awards) ▲판매 및 고객 서비스상(The 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여성 기업인상(The Stevie Awards for Woman In Business) 등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벌 우수 기업과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 해마다 많은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여 국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 받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티비 어워드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총 3,700여 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현대차의 ‘2014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은 프로젝트 콘셉트와 홍보, 집행력 등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아 올해 스티비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2014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은 중국 언론에 총 126차례 소개되고 중국 최대 인터넷 사이트인 바이두(百度) 검색 8천만 회를 돌파하는 등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중국 전역에서 총 639건의 출품작이 접수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종 입선한 30명의 학생에게는 한국 현대차 연수 및 현대차 디자이너 강연 등의 혜택이 제공됐으며, 그중에서도 3명에게는 현대차 중국법인 입사의 기회가 주어졌다.
▲ 현대차 ‘2014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의 모습
어워드 조직위 관계자는 “현대차의 ‘2014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모범적인 마케팅 사례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와 브랜드 방향성 ‘모던 프리미엄’이 중국 현지에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다 “앞으로도 중국의 소비를 주도할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