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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물인터넷 인큐베이팅센터 조성…인텔 코리아와 협력해 스타트업 기업 지원한다

2015-11-05


▲ 민간주도형 북촌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유형 중 하나인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시스템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과 관련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인큐베이팅 센터(가칭 ‘디지털 서울 랩’) 조성을 추진한다. 

‘디지털 서울 랩’(가칭)은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시민들의 혁신적인 도시문제 해결형 아이디어 발굴부터 자유로운 실험‧제작(오픈랩, 창의공작소, 테스트베드 등)과 사업화까지 사물인터넷에 특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센터다.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한 제품 사업화를 위해 해외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의 유치 및 공동프로젝트, 협력사업 등을 연계하여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개척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급변하는 국내외 사물인터넷 기술 환경 특성상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공사례 창출이 곤란하다는 인식에서 출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실현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이러한 센터를 기획했다. 특히 ‘디지털 서울 랩’(가칭)이 조성되면 내년에 문을 여는 ‘빅데이터 캠퍼스’와 연계, 사물인터넷을 통해 생성된 빅데이터를 정책에 재활용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인텔 코리아와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수) 15시 서울시 신청사에서 체결한 바 있다. IT업계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인 인텔 코리아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계기를 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인텔 코리아는 서울 인큐베이션 센터와 빅데이터 캠퍼스 구축에 협력하고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의 사업 계획과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인텔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북촌 사물인터넷 시범사업 중 검증된 서비스 모델에 국제적 홍보를 거쳐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민간 기업과의 연계를 위해 지난 10월 8일 (주)넥스트페이지, 달리웍스(주), (주)시큐리티플랫폼, ㈜엔투게더, (주)토이스미스, 하나마이크론(주), SK플래닛 등 7개 사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서비스 분야 ▲도시문제분석 분야 공모전을 실시해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세계에서 사물인터넷을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 만들기라는 비전하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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