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월)부터 11월 15일(일)까지 ‘2015 서울 MICE WEEK’가 개최된다. 행사 기간 서울 시내에서는 MICE(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산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글로벌 MICE 선진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11월 13일 오후 13시 20분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에르베 부스케 등 해외 초청 연사와의 ‘MICE 좌담회’가 준비되어 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해외초청 연사 4인과 함께 MICE 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같은 날 14시부터는 세계 유수의 MICE 전문가를 초청,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울 국제MICE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1부에서는 ‘MICE 산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에르베 부스케(Herve Bosquet) 브뤼셀 관광청 선임 고문(벨기에), ▲사만다 앨렌(Samantha Allen) 영국 비즈니스 관광이벤트 위원회(BVEP) 부위원장(영국) 등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김철원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윤승현 한국컨벤션학회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해외 초청 연사들과 토론을 펼친다.

일반시민들이 직접 참여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3일 오전 10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각 분야의 MICE 업계 종사자와 MICE 업계 구직 희망자가 함께하는 토크쇼로 ‘MICE 난상토론’(부제: MICE! 내 취업을 부탁해!)이 열린다. 한선영 COEX 과장, 박금나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지배인, 장한나 메씨인터내셔널 과장, 조연희 레드캡투어 계장, 이수용 IDO 플래닝 사원, 안상우 서울관광마케팅 사원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MICE업계 선배로서 생생한 업계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13일 포럼 개최장소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로비에는 ‘MICE 직업 공작소’를 설치하여 호텔 연회매니저, 국제회의 기획전문가, 베뉴 마케터, 여행사 등 MICE 관련 직업군을 소개한다. 이로써 MICE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MICE 업계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 체육국장은 “MICE 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고부가가치 미래 창조경제 핵심산업이다. ‘2015 서울 MICE WEEK’은 MICE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고, 서울의 MICE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로 기획된 자리”라며 “서울시는 ‘5년 연속(’10년~‘14년), 세계 5위권의 국제회의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은 MICE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