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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젊은 극작가들의 본격작가 중심축제, 10분희곡릴레이 페스티벌

2015-11-12


 

젊은 극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본격 작가중심 축제가 오는 1117일에 개최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서울연극센터는 젊은 극작가들이 만드는 작가 중심 연극축제 10분희곡릴레이 페스티벌을 오는 1117()부터 20()까지 4일간 서울연극센터 1층과 외부 마당에서 실시한다.

 

단막극을 통해 신진작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연극릴레이

오는 17()부터 20()까지 매일 오후 730분에는 서울연극센터 1층에 연극릴레이가 열린다. 웹진 연극in에 게재된 10분 길이의 단막극 12편이 이어서 무대에 올라가는데 일반적으로 연극에서 주목 받는 연출가나 배우가 아닌 극작가에 집중해 작품을 재발견하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특징이다. 최하은, 박한결, 허선혜, 방혜영, 권세미, 김민선, 류연웅, 윤상원, 홍혜영, 박준영, 장재원, 김상민 등 12명의 신진작가와 지망생이 참여하며, 임지민, 정진세, 한아름, 오세혁, 이연주, 현예솔 등 6명의 젊은 연출가들이 작품제작을 지원했다. 고전작품이나 장막극과는 달리 창작극에서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개성 넘치는 드라마를 볼 수 있으며 이틀씩 나누어(17~18, 19~20) 매회 여섯 작품씩 공연된다.

 

극작가의 상상력으로 구성된 부대 프로그램 작가릴레이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연극센터 곳곳에서는 극작가들이 마련한 공연, 전시, 수다회, 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18()부터 20()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까톡희곡릴레이를 주목해보자. 단체 채팅방에 참여한 12명의 작가들이 정해진 주제를 가지고 한 편의 극작을 이어가는데 이 과정은 스크린에 띄워진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극작가들의 순간의 판단으로 예기치 못한 사건이 전개돼 흥미를 더할 것이다.

 

이밖에 밴드 잠꾸리앤드사쁘나 게스트하우스의 조영주, 움직임 기반의 창작그룹 출몰극장의 박한결 작가가 마련한 공연과 김세한, 한재훈, 근종천 작가의 전시도 볼 수 있다. 17()부터 19()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연극센터 외부 마당에서는 극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액세서리와 애장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20()에는 30대 희곡작가들과 연극릴레이에 참여한 작가들이 함께하는 작가수다회가 진행된다. ()인가, ()인가라는 제목으로 윤성호, 이보람 등 젊은 극작가들이 동료이면서 선후배들과 고민과 생각, 일상을 이야기한다.

 

10분희곡릴레이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연극전문 웹진 연극in(webzine.e-stc.or.kr) 내 동명의 코너에 게재된 신진작가와 지망생들의 작품을 단막극으로 선보이는 축제다. 한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작품들은 독립출판사 1도씨와 공동으로 희곡집을 제작, 발간하며, 축제기간 동안 서울연극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10분희곡릴레이 페스티벌은 젊은 극작가부터 지망생에 이르기까지 희곡 창작을 꿈꾸는 누구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창작세계를 펼쳐볼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올해는 극작가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또는 서울연극센터(www.e-stc.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02-743-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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