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가 5일간 69,000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해외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한곳에 모인 메종&오브제는 특히 풍성한 연출 및 전시 재배치로 이번 가을 시즌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메종&오브제 파리 대표 Philippe Brocart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스스로 재조명하고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안하는 능력을 메종 오브제 파리의 강점으로 꼽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구체화해 올해는 8관 전체에 걸쳐 ‘메종&오브제 프로제’를 재정비했다. ‘메종&오브제 프로제’는 오로지 전문가의 니즈에 초점을 맞춰 실내 디자인 기술 및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시로, 작년 대비 45개 업체 증가한 195개의 업체가 전시장을 채웠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핵심 무역 전시회의 역할을 넘어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전시 연출 및 행사를 제공하며 인테리어와 디자인 분야의 포괄적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인스퍼레이션 포럼, 팝업 도서관과 회의 공간, 몽환적인 느낌의 팀 랩(teamLab), 2015 메종&오브제 파리의 우승자인 도로테 메일리시종의 엘르 데코 카페 등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아시아와 중동의 해외 방문객이 증가하고 142개국의 해외 방문객이 전체 방문객 수의 50%를 차지하는 등 인테리어 디자인 시장이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015 메종&오브제는 행사 기간 112,000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전시장 재정비로 고객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더 쉽게 발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참가 업체 역시 새로운 고객층과의 만남을 가능케 했다 호평했다.





한편, 메종&오브제 전시회와 나란히 개최되었던 파리 디자인 위크(2015. 9. 5~12) 역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입지를 강화했다. 파리지앵적 창의성과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소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파리 디자인 위크는 최첨단 시설, 이브닝 파티, 신상 컬렉션 제품 소개를 아우르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는 12,000명 이상의 관객이 파리 ‘Docks–Cité de la Mode et du Design’에 모여 핵심 전시회인 나우! 르 오프 전시를 관람했으며, 특히 업계 동향에 발맞춰 ▲the Upcycling ▲100% Linen ▲Special IPROJETSI 의 세 가지 테마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활기가 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