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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복합문화예술기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세계를 향한 문 활짝

2015-11-20



2004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온 문화전당은 11월 25일(수) 오전 11시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중앙아시아 문화장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아시아 문화교류의 거점이자 창·제작 중심의 문화예술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전당은 전체 부지면적 134,815㎡, 연면적 161,237㎡의 아시아 최대 규모 문화예술기관으로서 ‘빛의 숲’을 콘셉트로 지하에 신축하였으며, 천창을 통해 채광과 환기가 충분히 이루어지게 하고 옥상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 국립아시아전당 주요 전시 ‘볼트-이미지, 지각, 빛의 연금술(The Vault-Image, perception, the alchemy of light)’(2015. 11. 25~2016. 5. 31)


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 문화교류의 플랫폼으로서 국가 브랜드 제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아시아 레지던시’ 등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최대 20팀 내외까지 수용 가능한 창작활동 공간(스튜디오) 및 전시실 ‘아시아 창작스튜디오’를 광주광역시 구 서구 청사에 조성해 아시아 문화예술인에게 창작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문화전당은 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문화예술 소통의 구심점이자 세계로 이어지는 가교 구실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미 인도의 국립인디라간디예술센터, 베트남의 국립역사박물관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미국의 게티연구소(Getty Research Institute), 네덜란드의 라익스아카데미(Rijksakademie), 싱가포르의 국립미술관 등 전 세계 유수의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 사업도 추진 중이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요 전시 '테스트 패턴 no.8(Test Pattern no.8)'(2015. 11. 25~12.31)


문화전당은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와 ‘아시아 무용단’ 창단, ‘아시아 스토리텔링 사업’, ‘유네스코 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위원회 사무국’ 유치 등을 진행해 왔다. 문화전당은 향후 아시아 권역별 문화장관 회의를 확대해 정례화하고, 내년 6월에는 제7회 아셈(ASEM)문화장관회의를 유치함으로써 아시아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문화전당은 디지털 에이브이(AV), 기계조형 등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총 4,000㎡ 면적의 스튜디오, 융・복합 콘텐츠 기획과 문화기술(CT)이 접목 가능한 5개의 연구개발(R&D) 실험실, 가변형의 다목적 공연 시설인 ‘극장 1’, 그리고 대규모의 복합 전시관 등 다른 기관과는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을 갖췄다. 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와 창작과 유통을 기획하고 실험하는 무대로 기능할 것이다. 

또한, 아시아문화유산의 디지털 자료 저장소(아카이브)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의 기획과 창·제작도 이루어진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독일 훔볼트 포럼의 아시아 문화유산의 3차원 형태(3D) 데이터를 활용해 아시아 신화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며, 아시아 신화를 배경으로 캐릭터를 개발하여 상품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문화전당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화·목·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야간 개방을 하는 수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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