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의 ‘근면성실하소’ 포스터 (사진출처: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이 2021년 신축년 ‘하얀 소의 해’를 맞이해 신년 카툰전 ‘근면성실하소’를 선보였다.

신년 카툰전 ‘근면성실하소’에서는 한국카툰협회의 40명 작가들의 하얀 소를 소재로 한 40점의 카툰 작품을 전시했다. 과거 소는 농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동물로, 힘든 농사 일을 묵묵히 수행해내는 한 가족의 소중한 자산이었다. ‘근면성실하소’ 전시에서는 이러한 우직하면서 책임감이 강한 소처럼 근면성실한 새로운 해를 계획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소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한편, ‘근면성실하소’ 전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현장 관람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개최되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부천시청 로비에서도 12월 28일부터 2021년 1월 22일까지 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