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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노베이션, 친환경 패키징 기술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 수상

2021-02-19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계란판 제품 (사진출처: 마린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최근 친환경 계란판 제품으로 ‘2021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는 혁신·친환경 포장재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WPO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글로벌 포장재 시장에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번 대회에서 혁신적인 친환경 포장재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계란판은 해조류 부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원가 절감은 물론, 90일 이내에 100% 생분해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조류 부산물 펄프는 종이를 만드는 기존의 목재 공정대비 제조 공정 단계를 3분의 1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원자재 비용 30%와 사용 에너지 80%가 절감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도 갖는다.

 

또한 생산 과정 중 화학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 및 환경에 무해하고 내구성도 좋다. 이 같은 장점에 향후 컵라면 용기, 식품 용기, 식판, 골판지, 포장 용기, 기저귀, 친환경 필터 등 친환경 대체재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친환경 용기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6월, 마린이노베이션과 ‘SV2 임팩트 파트너링’을 체결하고 구성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며 마린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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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은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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