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완 탄신 624돌 큰잔치 포스터 (사진제공: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

세종이야기미술관은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 624돌을 기념하여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두 개의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세종대왕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중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세종이야기미술관은 그동안 여러 작가들과 협업하여 콜라보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문화적 움직임을 만천하에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행사는 ‘한국 업사이클링 예술가연합 발대식’과 ‘담사잇길 골목미술관사업 출범식’으로 이루어진다.

한국 업사이클링 예술가연합 로고 (사진제공: 한국 업사이클링 예술가연합)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버려진 폐품을 활용하여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예술행위를 말한다. ‘업사이클링 아티스트연합’은 이경림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전항섭 조각가의 주도로 업사이클링 예술 장르를 대중에게 알리고 관련 활동과 담론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담사잇길 골목 미술관 로고(사진제공:세종이야기미술관)

‘담사잇길 골목미술관사업’은 세종이야기미술관(대표: 정석원), 문화공간 길담(대표: 김석진),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대표: 조기태)가 협력하여 주도하는 마을 자치사업이다. ‘담사잇길’이란 골목길과 유사한 단어로서, ‘담벼락을 두고 마주보는 사이(이웃)‘라는 의미와 ’담벼락 사이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이 사업은 서촌 세종마을의 특색인 ‘골목과 담벼락’에 주민참여 예술을 접목하여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미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오손도손 만지작展 포스터 (사진제공: 세종이야기미술관)

두 개의 행사는 5월 1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 날 방문객은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손도손 만지작展’도 관람 가능하며, 세종마을에서 열리는 ‘세종대왕 탄신624돌’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세종이야기미술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손도손 체험미술관’에서 실시하는 페이퍼 아트토이 만들기 체험은 4인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글_ 김주혁 기자(kjh@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