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사진출처: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이하 건축영화제)가 9월 개막을 앞두고 꿈과 같은 환상적 밤하늘 아래, 노들섬 광장에 모여행가족, 연린,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낸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노들섬 사진은 코로나19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장기 지속되며 피로도가 높아진 일상에 마스크를 벗어버리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서 끝나길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의미한다.

건축영화제는 포스터 공개와 더불어 ‘모두를 위한 건축(Designed For All)’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 소수의 사람들만을 위한 건축이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을 포용 및 위로할 수 있는 공간과 장소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슬로건에 담아내고자 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