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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중구, 이름 없는 건물에 '이름표' 부착

2023-10-19

중구형 건물 번호판(사진제공: 중구)


서울 중구가 올해 건축물 네이밍 사업을 신청한 56개 동 건축물에 ‘중구형 건물 번호판’을 이달 중으로 부착한다고 밝혔다.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중구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중구는 건축물 이름에 지역과 공간 특성에 맞는 세련되고 좋은 의미의 순우리말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다올주택’을 비롯한 56개 건축물에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중구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건물 명칭을 기재한 번호판을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것이 인상적이다. 10년가량 된 노후·낙후 번호판들이 세련된 번호판으로 교체되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따라온다. 중구는 내년부터 관내 이름 없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갈함은 물론 의미까지 더한 번호판 디자인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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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석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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