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석호 팝업스토어'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1층에서 포석호 캐릭터를 활용한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포석호는 포스코가 무거운 철강 기업 이미지를 벗어나 젊은 세대에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곰인형을 형상화한 대표 캐릭터다. 포석호는 회사 뉴미디어그룹 사원으로 근무한다는 세계관 속에 SNS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이날 기준 5만8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석호의 윈터랜드'란 주제로 꾸며졌다. 포석호가 근무하는 포스코센터에 눈이 내린다는 엉뚱한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포스코센터 1층 로비 공간을 눈이 내린 듯한 작은 겨울왕국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석호를 형상화한 6m 높이의 대형 조형물과 함께 산타·루돌프 조형물도 마련됐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