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은 다른 예술 장르와 달리 오직 공연장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로만이 즐길 수 있는 현장감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장르지만 소설, 음악, 춤, 영화 등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동들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런 뮤지컬의 매력을 좀 더 가까이, 더 신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2일간의 신나고 화려한 축제가 지금 대구에서 시작된다.

에디터 ㅣ 심민영 (myshim@jungle.co.kr)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 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이하 DIMF)이 오는 6월 15일을 시작으로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 대구지역 10개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DIM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강신성일)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뮤지컬페스티벌로 제작자들에게는 새롭고 다양한 뮤지컬을 선보이며, 관객에게는 유명 초청작과 창작 뮤지컬을 제공, 공연예술인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열린 무대이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으로서의 그 역할을 해왔다.

DIMF는 7월 6일까지, 22일간 대구 곳곳에서 펼쳐지며 '공식초청작 패키지', '창작지원작 패키지' 등 다양한 티켓패키지와 할인 혜택을 마련하였다.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창작지원작과 공식초청작은 인터넷과 현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622-1945, www.dim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