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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M.A.P 신진작가 지원전 ‘타원궤도 Elliptical Orbit’

2016-01-08

 

 

미디어아트 플랫폼 신진작가 공모전으로 진행된 ‘2015 정미소 어워드’의 선정 작가 조해나의 개인전 ‘타원궤도’가 2016년 1월 7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 정미소에서 열린다.

 

미술계의 다양한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에는 상금을 비롯하여 다양한 혜택이 뒤따르는 데 비해, 대안공간은 협소한 장소와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젊은 작가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기획된 ‘정미소 어워드’는 2013년부터 매해 공모전의 신청자격 제한을 달리하는 형식적 탈피를 꾀함으로써 새로움을 지속시키고자 한다. 밀도 있는 전시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리뷰, 미술관계자들과의 접촉을 만들고, 기존 미술계의 공모전과 레지던시 시스템 중간단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젊은 작가들의 실질적인 창작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미디어아트 플랫폼 M.A.P와 공동으로 기획한 공모 프로그램에서는 영상작가로 공모를 제한한 결과, 조해나를 2015년 신진작가로 선정했다.

 

조해나, <투명한 스모그Transparent smog>, Installation, 23.5˚ 기울어진 투명한 애드벌룬, 연기발생기, 단채널비디오, 05″33”

조해나, <투명한 스모그Transparent smog>, Installation, 23.5˚ 기울어진 투명한 애드벌룬, 연기발생기, 단채널비디오, 05″33”

 

조해나_ 타원궤도

 

사람들은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이미지의 단편과 본질을 지나치고 완벽하게 완성된 이미지를 절대적이라 믿으며 그것이 제시하는 방향만을 쫓는다. 합당하고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사회 속에서 발견되는 모순된 지점들은 눈앞에 닥친 진실한 모습을 회피하는 모습에서 시작되는지 모른다.

 

비스듬히 놓았다. 정해진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다 할 방도를 찾지 못했다. 더욱이 안타깝게도 침묵조차 하지 못하고 나태함 마저 뒤로한 채 그저 그것을 비스듬히 꼬아 놓고, 접어놓고, 기울여 두었다. 이상하게도 살짝 구부러진 현실의 모습은 아무 일도 없는 듯 찬란하게 빛이 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전시 기간_ 2016. 01. 07~01.27

오프닝_ 2016. 01. 07, 5:00pm

관람 시간_ 11: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_ 갤러리 정미소

후원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찬_ M.A.P(Media Art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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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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