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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 Blue 2016 ‘서울 바벨(Seoul Babel)’ 전으로 한국 청년 미술에 주목

2016-01-13

 

'서울 바벨' 전 포스터

 

서울시립미술관의 2016년 첫 기획전 SeMA Blue 2016 ‘서울 바벨(Seoul Babel)’이 오는 1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에서 개최된다.

 

2012년 처음 시작된 ‘SeMA 블루’는 한국 동시대 미술을 세대별로 조망하는 ‘SeMA 삼색전’의 일환으로, 청년세대를 소개하는 격년제 전시다. 올해 ‘SeMA 블루’에서는 개별 작가보다 현재 서울에서 자생적으로 생성되고 있는 젊고 실험적인 예술 플랫폼과 창작활동에 주목, 최근 급부상한 스몰 디자인 스튜디오와 한시적 예술 콜렉티브 등 무브먼트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상징하고자 ‘서울 바벨’ 전을 기획했다.

 

'서울 바벨' 전시 전경

 

‘서울 바벨’ 전은 을지로, 창신동, 청량리 등 서울의 구도심과 구 산업지역 혹은 변두리 외곽지역의 틈새에서 독립적으로 공간을 운영 중이거나 웹을 기반으로 한시적 공동작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안적 공동체의 활동과 방식을 하나의 현상으로서 조망하는 기획이다. 이들이 60년대 시작된 서구의 작가운영 예술공간(artist-run spaces) 또는 90년대 말 국내에 등장한 대안공간과 차별화되는 점은 SNS 서비스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공간의 물리적 접근성과는 무관하게 산발적 혹은 한시적 성격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는 것.

 

총 15팀에서 7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 전시 속의 전시 형태로 구성되는 <서울 바벨>은 예술 발전의 모세혈관과도 같은 플랫폼의 기획자 및 작가들의 독립적이고 유기적인 행보를 지원함으로써 한국 미술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 1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67일간 진행되며 전시 기간에는 퍼포먼스, 작가와의 대화, 아카이브 웹사이트 런칭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명_ SeMA Blue 2016 서울 바벨(Seoul Babel)

전시 기간_ 2016. 01. 19~2016. 04. 05

전시장소_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

전시 부문_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전시작가_ 서울시 소재 예술 플랫폼 17팀 7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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