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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행복도시 제2단계’로 디자인 등 도시 기반 고도화

2016-02-2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2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0차 회의를 개최하고, 2016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업무계획 및 저탄소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추진계획 등 제2단계 건설 중점 추진방향에 대하여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기관 이전이라는 외적 동력이 아닌 기업 등 내생적 동력에 의해 성장해야 하는 2단계 건설사업(2016∼2020)의 첫해를 맞아 사업준공 현황 등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적 성장동력 확충방안 등 앞으로 행복도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016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업무 추진계획'에서 올해 업무방향을 '미래적 가치를 담은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로 정했다.

 

특히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도시의 자족기능을 유치해 핵심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주요과제를 ▲도시기반 고도화, ▲도시성장 가속화, ▲미래도시 구현으로 정하고, 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첫째, 도시기반 고도화는 주택·교통·공공시설물·상업시설 전반에 특화요소를 확대 적용하는 등 특색 있고 살기 좋은 세계적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다수 필지의 통합설계를 통해 공동체문화를 조성하고,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며, 특히, 6-4생활권(세종시 해밀리)은 단지 전체의 지하를 연결해 차량이 통행토록 하고 지상은 녹지·광장 등을 조성하는 혁신적 도시개발 방법을 적용한 단지로 특화한다. 

 

이외 친환경, 한옥, 유럽형 등 다양한 테마와 기능을 갖춘 특화단지로 조성, 예술적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특화해 도시 전체를 건축기술의 경연장으로 변화, 사업제안공모를 통해 방축천, 어반아트리움 등에 창의적 상업거리 조성, 각 생활권별로 특화를 도모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둘째, 도시성장 가속화는 ‘자족적 성숙단계’인 행복도시 건설 2단계로의 성공적 도약을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다각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산업용지(18만㎡)를 상반기 공급하고, 입주기업에 조세감면, 주택 특별분양, 토지대금 무이자할부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 신생·벤처기업의 창업 및 기업활동을 위한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의 하반기 착공, 다수 대학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캠퍼스와 개별대학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된 창조형 캠퍼스타운(162만㎡) 조성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랜드마크가 될 국립박물관단지의 마스터플랜을 수립(11월)하고, 한문화단지, 아트센터 건립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셋째,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행복도시를 저탄소 친환경 도시개발, 에너지 특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조성해 나간다. 

 

중앙공원 조기개장을 위해 1단계 사업을 착수하고, 신재생에너지 15% 도입 목표시기를 당초 오는 2030년에서 2020년으로 앞당기는 한편, 무궁화 테마공원과 특화가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흐름 제어, 주차위치정보시스템(UPIS) 등 첨단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 운영효율을 고도화하고, 다목적 CCTV 확대, 범죄예방설계 등 도시통합안전체계를 확대해 도시 안전관리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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