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7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17주년을 맞아 국내 젊은 작가 17명이 참여한 소책자 <열일곱>을 펴냈다.
<열일곱>은 알라딘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7’이라는 숫자를 주제로 쓴 엽편 소설을 모은 책자다. 정세랑, 배명훈, 윤이형 등 현재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젊은 작가 17명이 참여했다. 독자들은 작가들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소설을 통해 숫자 17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세랑은 무너진 서점에서 고른 17권의 소설에 관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으며, 한은형은 17년을 산 고양이의 이야기를, 손보미는 한 식당의 열일곱 번째 손님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문체로 풀어냈다.
<열일곱>은 알라딘에서 이벤트 대상 도서 혹은 5만 원 이상의 도서 구매 시 제공되며, 7월 중순 이후에는 무료 eBook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 내 <열일곱> 관련 페이지(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510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12년 13주년 때부터 매년 7월 단독 기획 책자를 발행해 증정품 및 eBook으로 제공했던 알라딘은 내년 18주년에도 동일한 콘셉트의 책자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