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3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정식 출시했다. (사진제공 : 카카오)
카카오헤어샵에서는 전국 1,500여 개의 미용실과 1만여 명의 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으며, 7월 내 2,000개, 연내 4,000개로 늘려나갈 전망이다.
카카오헤어샵은 조건에 딱 맞는 미용실 검색, 신뢰할 수 있는 리뷰 확인, 편리한 예약 관리가 특징이다.
지역과 스타일별 매장 검색은 물론, 매장 정보와 각 디자이너의 전문 영역, 경력, 기존 스타일링 작업 등의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매장 리뷰 및 평가는 카카오헤어샵으로 예약하고 서비스를 받은 이용자만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였다. 예약 페이지에서는 디자이너별 예약 가능 시간을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전화로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다. 당일 예약이나 매장 영업시간 이후의 예약 등도 제약 없다.
또한 카카오헤어샵은 입점 미용실의 안정적인 예약 관리와 노쇼(no-show,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것) 비율 축소,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부터 2달 간 진행했던 사전 체험 서비스에서 미용실들의 영업시간 외 예약 건수는 25%였고, 노쇼 비율은 0.5%였다. 기존 업계 평균 노쇼율인 20%의 1/40 수준이다.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응답한 점주의 57%가 카카오헤어샵이 기존의 광고 수단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답했으며, 31.4%는 카카오헤어샵을 통해 기존 광고비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카카오헤어샵은 카카오톡 5.7 이상 버전에서 ‘더보기’의 ‘헤어샵예약’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