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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진가들의 최대 축제, ‘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총회’ 한국 개최

2016-08-10

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FIAP) 국제흑백사진비엔날레 골드메달리스트 예멘 Abduliah Mohammad Othman, Msugahuy Tradition (사진제공: 한국사진작가협회)

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FIAP) 국제흑백사진비엔날레 골드메달리스트 예멘 Abduliah Mohammad Othman, Msugahuy Tradition (사진제공: 한국사진작가협회)

 

 

세계적인 사진축제인 ‘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FIAP)총회’가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한다.

유네스코(UNESCO)에 가입된 유일한 예술단체인 FIAP의 총회는 2년마다 회원국들의 유치 경쟁을 통해 개최한다. FIAP(국제사진예술연맹)총회는 세계의 사진 경향을 알 수 있는 국제 교류의 현장으로, 이번 한국 개최는 한국사진예술의 발전을 세계에 알리고, 사진을 통한 인적 교류, 기술 증진, 국제 교류가 이루어지는 현장이 될 것이다.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FIAP와 함께하는 서울포토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써, 해외사진가 350여 명과 시민들과의 만남의 장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 예상한다.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복궁과 창덕궁, 남산골 한옥마을, 남산타워, 선유도공원 등 서울의 대표적인 장소에서 해외사진작가들은 시민들과 어울리며 사진을 찍는다. 해외 사진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의 멋과 예술, 문화가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2014년도 FIAP총회 유치 과정부터 경상북도관광공사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유치 결정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방법 중 사진이 제일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인식한 경상북도는 관광사업 주력 테마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제사진예술연맹총회를 통해 해외 사진작가들이 카메라에 담은 경주와 안동, 포항의 모습들이 한국 고유의 미를 해외 곳곳에 알려주는 홍보 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주에서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FIAP 국제흑백사진비엔날레’도 함께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48개국에서 대표 작품 10점씩을 제출하여 480점이 전시된다.

그 외의 부대행사로는 ‘FIAP 청소년 국제비엔날레’가 있다. 이 전시에서는 올해 오만(OMAN)에서 주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은 60여 점에 이르는 미래 세계 청소년 작가들의 수준 높은 실력을 볼 수 있다.

사진작가들의 세계적인 행사인 국제사진예술연맹총회를 개최한다는 사실 자체로도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있다. 이번 총회는 우수한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의 교류뿐 아니라 한국의 시각예술을 세계에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총회에 대한 정보는 한국사진작가협회(02-2655-3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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