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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2016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의식조사' 발표

2016-09-19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의 변화와 도전 과제를 규명한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의 변화와 도전 과제를 규명한 '2016 어도비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의식조사' (사진제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어도비가 '2016 어도비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의식조사(Adobe APAC Creative Pulse 2016)'를 발표했다.

‘어도비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의식조사’는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1,700여 명의 그래픽 디자이너, 아티스트, 웹 디자이너, UX/UI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분석한 어도비의 연례 보고서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업무 방식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요 동인을 ‘모바일’로 꼽았다. 또한 첨단 데이터 과학과 UX/UI를 업무에 접목해야 하는 필요성도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크리에이티브 업계 내 모바일 및 기술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한국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국내 응답자의 대다수인 91%가 ‘모바일이 크리에이티브 및 디자인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보고서 대비 무려 10% 포인트나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아태지역의 답변인 87%보다 높은 수치다.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한국 응답자의 비율은 65%로, 아태지역의 49%보다 현저히 높았다. 특히, 46%가 창의적인 작업물을 보여주기 위한 용도로 이미 모바일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응답자 중 92%가 기술이 전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향상시킨다고 답하며 아태지역 평균 85%보다 첨단 기술의 혜택을 더 높게 평가했다. 

 

 

(사진제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진제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의 압도적으로 높은 모바일 보급률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응답자의 92%가 ‘새로운 툴과 테크닉을 배워야 한다’며 도전을 강조했다. 특히, 82%가 디자인 및 창의력의 향방을 파악하기 위한 디지털 분석 기술 및 측정 지표 등을 더 자세히 이해할 필요를 느낀다고 답했는데, 이는 아태지역 평균인 74%를 상회하는 수치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활용도, 성과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첨단 데이터 분석의 필요를 강조한 것이다.

사용자들에게 다변화된 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필요성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전반에서 제기됐다. 실제로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전체 중 27%가 향후 1년 동안 가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능력으로 ‘UX(사용자 경험) 및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지목했다. 이어 ‘앱 개발(16%)’ 및 ‘디지털 스토리텔링(14%)’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3D 모델링’을 가장 중요한 스킬 3개 중 하나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마주하는 변화와 도전 과제를 규명한 '2016 어도비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의식조사'는 95%의 신뢰도에 +/-1.9% 오차 범위를 두고 있다. 보다 자세한 자세한 설명과 그래픽은 연례 보고서 링크에서 다운로드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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