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 2016-10-13
오디오 기능을 더한 전자책, 크레마 사운드 (사진제공:예스24)
오디오 기능이 특화된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사운드(Crema Sound)'가 출시된다.
크레마 사운드는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국내 서점 3사가 설립한 전자책 전문 기업 ‘한국이퍼브’의 신제품으로, 국내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최초로 오디오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크레마 사운드를 통해 독서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전자책을 읽어 주는 TTS(Text-to-Speech)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크레마 사운드에는 6인치 HD 카르타 패널에 프런트 라이트가 탑재되어 어두운 밤에도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다. e-ink 패널은 눈부심이 없어 장시간 책을 읽는데 편하고, 태양 아래서도 책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한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책 한 권보다도 가벼운 180g의 무게, 9.5mm의 두께는 오랫동안 단말기를 들고 책을 읽어도 부담이 없다. 1,700mAh 배터리와 8GB의 저장 용량이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최대 32GB까지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다.
크레마 사운드는 노래를 듣는 것 외에도 책을 읽어주는 TTS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사진제공: 예스24)
크레마 사운드는 키 버튼을 물리적으로 누를 수 있도록 변경, 매번 화면을 터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국영문 및 남녀 화자 선택, 속도 조절이 가능한 TTS 기능도 탑재했다.
크레마 사운드의 또 다른 이점은 전자책 콘텐츠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서점 3사가 제공하는 국내 최대 35만 종의 ebook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한 책뿐만 아니라 공공 도서관과 대학 도서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24, 알라딘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크레마 사운드에 타 전자책 유통사의 뷰어를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여 해당 서점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열린 서재’ 기능과 더불어,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전자책 단말기로 바로 전송하고 설치할 수 있는 파일 전송 앱 ‘Send to 크레마’도 이용할 수 있다.
크레마 사운드는 10월 12일부터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정식 구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가격은 10만 8천 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