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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포스터는 어떤 기능을 하는가 - ‘포스터 이슈 2016’

2016-10-21

‘포스터 이슈 2016’의 포스터. Design By 신덕호 (사진제공: 마포 디자인·출판 진흥지구 협의회)

‘포스터 이슈 2016’의 포스터. Design By 신덕호 (사진제공: 마포 디자인·출판 진흥지구 협의회)

 

 

급변하는 포스터 매체의 위상을 점검하고 새로운 기능을 모색하는 연례 페스티벌인 ‘포스터 이슈(Poster Issue)’가 11월 3일부터 10일간 홍대 앞에 위치한 5곳의 전시장에서 열린다.


마포 디자인·출판 진흥지구 협의회(DPPA)와 계간 〈GRAPHIC〉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포스터 이슈’는 다양한 매체들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이 시대에 과연 포스터의 위치와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행사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작가들의 포스터 작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포스터 이슈는 총 5개의 전시와 강연 및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주제전인 ‘온 포스터(On Posters)’에는 국내 그래픽디자인의 성격을 대표하는 26인 디자이너가 작업한 ‘포스터에 관한 포스터’가 전시된다. 전시에서 만나게 될 26점의 포스터는 포스터라는 매체에 대한 디자이너 자신의 비평이자 이 시대에 포스터가 어느 자리에 있는지에 대한 각자의 대답이다.

그래픽 디자이너 배민기의 포스터 개인전 ‘포스터 붙이는 법 (How to Put up Posters)’에서는 포스터를 잘 붙이고 떼는 방법에 대한 작가의 해석을 볼 수 있다.

팀 프로젝트 전시인 ‘잡친다(JABCHINDA)’는 가구 스튜디오 소목장세미의 유혜미와 그래픽 디자이너 정새우, 시각 예술가 빠키가 팀을 이뤄 작업했으며, 특별전 ‘서점을 위한 포스터(Posters for Bookshops)’는 25개의 서점과 25명의 디자이너가 협업한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이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 기획 전시로 열린 ‘100 필름 100포스터(100 FILMS 100 POSTERS)’의 서울 프리미어 전시도 열린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내에는 다양한 이벤트들과 포스터 관련 강연과 워크숍들이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대 땡스북스 2층에서는 이번 포스터 이슈 페스티벌에 출품된 총 270여 점의 모든 포스터를 구매할 수 있다. 전시 장소와 워크숍,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 이슈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posterissue)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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