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

(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동급 최고의 연비와 정숙한 승차감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출시되어 준대형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기아자동차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이번 모델은 액티브 에어 플랩과 하이브리드 전용 휠로 구현한 동급 최고 연비 16.2 km/ℓ를 구현한다.

또한,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EV모드를 극대화하여 고효율 연비달성을 이뤄냈으며, 동시에 엔진 구동 시 소음진동을 개선해 정숙하고 편안한 주행 감성이 더욱 강화됐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를 기존 모델과 같은 중량을 유지하면서,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된 6.5Ah로 향상해 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의 주행거리를 한층 늘렸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외형은 더욱 고급스러움과 무게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음각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 알파벳 Z 형상으로 빛나는 독창적인 헤드램프 등 올 뉴 K7만의 디자인을 최대한 계승하는 동시에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미러, 후면 하이브리드 엠블럼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차 내부 역시 기존 모델보다 더 넓어졌다. 운전석의 착좌 높이를 10mm 낮추고 헤드룸과 레그룸을 늘리는 등 최적의 패키지 기술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크래쉬 패드, 우드 그레인, 버튼 배열 등을 좌우로 길게 이어지도록 배치한 ‘수평 레이아웃’과 운전석 도어 트림에서부터 동승석 도어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러운 연결이 돋보이는 ‘랩 어라운드(Wrap around)’ 디자인을 적용, 여유로운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기본 모델인 프레스티지와 고급 모델인 노블레스 2가지로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준대형 프리미엄과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경제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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