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앱이 삼성에서 출시되었다.
삼성전자는 자율과 보상을 강조한 스마트폰 관리 앱 ‘마시멜로’를 4월 27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시했다. 마시멜로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주는 형식의 앱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정한 규칙을 지키면, ‘마시멜로 포인트’를 받는다. 마시멜로 포인트는 차후, 마시멜로 쿠폰 샵에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전환된다.
앱은 세 가지 기능으로 나뉜다. 마시멜로 모드는 자녀가 직접 고른 최대 8개의 앱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 환경이다. 허용된 앱을 제외하고는 알람 등이 제한되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시간을 줄여준다. 마시멜로 모드를 자주 사용할수록 목표 달성 배지와 레벨 업, 마시멜로 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관리 앱(Timed App)은 게임이나 웹툰, SNS 앱 등을 부모와 자녀가 상의해서 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할 때마다 마시멜로 포인트가 시간 단위로 차감되며, 포인트가 떨어지면 사용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기프트(Gift)는 마시멜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녀의 요청을 받은 부모는 마시멜로 쿠폰 샵에서 삼성 페이로 결제하여 선물을 줄 수 있다. 또한,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리포트(Report)는 스마트폰 사용 빈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율과 보상이라는 방식으로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마시멜로 앱은 갤럭시앱스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