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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온

월간 bob | 2017-06-05

 


 

<파티 온>은 단순한 클럽이 아니라,‘ 박스 디스코’라는 새로운 형태의 유흥 공간 속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며 공연, 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디자이너는 일본 롯폰기의 새로운 야간 명소를 찾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면서 흥을 돋워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는 지하 공간이 지닌 이색적인 매력 요소를 깊이 연구했고, 시각적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라는 개념을 예술적 요소와 함께 디자인에 접목했다. 

 

 

 


 

공간에 들어서면 방문객은 실내에 펼쳐진 광경에 깜짝 놀란다. 흥겨운 그래픽 영상의 LED 화면은 공간 전체를 가로질러 설치됐으며, 훌륭한 음향 설비와 강력하고 인상적인 조명은 무용수 무대와 수영장을 더욱 강렬하고 흥미롭게 꾸며준다. 

 

 


 

지하 공간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디자이너는 버기의 그라피티 작품으로 공간을 채웠다. 그의 인상적인 그라피티로 가득한 이곳은 뉴욕 지하철역 같은 분위기로 조성됐고, 이러한 분위기는 방문자를 약간 불확실하고 불안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그들을 흥분시킨다. 

 

 


 

뉴욕의 젊은이들이 그라피티 속에 자신의 열정을 표현하듯 디자이너는 공간 전체에 예술의 폭발적인 힘을 불어넣었다. 그 결과 <파티 온>은 독창적이고 예술적이며 화려한 공간으로 탄생했고, 사람들의 열기로 충만하는 순간 <파티 온>은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존재로 탈바꿈된다. 

 

 


 

 

Design: 슈퍼마니악 (supermaniac Inc.)

Design team: 아키토시 이마후쿠, 릴리 스기야마 (Akitoshi Imafuku, Lily Sugiyama)

Art director: 하야토 나나우라 / 오모테나시 (Hayato Nanaura / OMOTENASHI Inc.)

Graphic design: 버기 (buggy)

Client: 파티 온 (party on)

Location: 일본

Built area: 309.69m²

Completion: 2017년

Photographer: 나카사 & 파트너스 (Nacasa & Partners Inc.)

 

글 제공_ 슈퍼마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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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는 에이엔씨출판(주)에서 2004년 6월에 창간한 인테리어 전문지로, 빠르게 변모하는 세계 각 국의 인테리어 디자인 작품을 다양하게 담고 있습니다. bob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중심의 깊이 있는 콘텐츠 구성으로, 젊고 혁신적인 작가를 발굴해 나가는 데 주력하며 독자들의 디자인 감석과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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