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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롯데갤러리 안양점, ‘Welcome to toy world’ 전 개최

롯데갤러리 안양점 | 2017-06-09

(사진 제공: 롯데갤러리 안양점)

(사진 제공: 롯데갤러리 안양점)

 

장난감은 단순히 어린이의 놀이 도구가 아니라, 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오브제다. 그렇기에 어른들은 장난감을 통해 어린 시절 추억뿐만 아니라, 과거 생활상까지 떠올릴 수 있다.


장난감 속에 담긴 문화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전시 ‘Welcome to toy world’가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롯데백화점 안양점에 위치한 롯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Welcome to toy world’에는 벨기에 토이 뮤지엄(Le Musée du Jouet)이 소장한 장난감을 전시한다. 벨기에 토이 뮤지엄은 장난감 컬렉터인 안드레 렘돈크(Andre Raemdonck)가 지난 35년 동안 반평생을 걸쳐 모아온 30,000여 점의 장난감 컬렉션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번 전시는 피규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닌, 유럽의 빈티지 장난감을 선보임으로써 누구나 유년 시절 장난감과의 기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는 총 9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각 존은 1800년대 이후 발전한 유럽 장난감의 역사를 볼 수 있게 꾸몄다. 노아의 방주에서부터 시장과 서커스, 학교와 놀이 등 다양한 일상을 보여주는 장난감과, 틴토이 로봇·우주선·테디베어·인형 등 익숙한 장난감 200여 점이 전시된다.

〈노아의 방주〉(좌), 〈서커스와 놀이동산〉(우) (사진 제공: 롯데갤러리 안양점)

〈노아의 방주〉(좌), 〈서커스와 놀이동산〉(우) (사진 제공: 롯데갤러리 안양점)

〈앰뷸런스 자동차〉 (사진 제공: 롯데갤러리 안양점)

〈앰뷸런스 자동차〉 (사진 제공: 롯데갤러리 안양점)

〈우주탐험〉. 1950-60년대 미래와 우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는 틴토이들이다. (사진 제공: 롯데갤러리 안양점)

〈우주탐험〉. 1950-60년대 미래와 우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는 틴토이들이다. (사진 제공: 롯데갤러리 안양점)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뜨개질로 만든 우주인〉은 한 할머니가 아폴로 달 착륙을 텔레비전 중계로 보며 우주선의 모습을 본 따 뜨개질한 것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매개체로서의 장난감을 소개하고자 하는 이번 전시의 의미를 함축한 오브제다.


또한, 전시장에는 벨기에 토이 뮤지엄 관장 안드레 램돈크의 저서와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등도 함께 전시하여 뮤지엄의 역사와 컬렉터의 수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롯데갤러리 안양점(031-463-2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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