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맥북 전용 초고화질 5K 모니터 국내 출시

LG전자가 맥북, 맥북프로와 호화되는 모니터 '울트라파인' 라인을 국내에도 출시한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LG전자가 애플(Apple)의 맥북 프로(MacBook Pro)와 맥북(MacBook) 사용자를 위한 초고화질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27인치 ‘LG 울트라파인(UltraFineTM) 5K 모니터(모델명: 27MD5K)’는 2016년 11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높은 화면 구현력과 화질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4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사진·영상 전문지 발행인 협회 ‘TIPA’로부터 ‘최고 모니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맞춰 5K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400만 이상의 화소수는 초고화질 사진과 영상 등을 편집하는 전문가 작업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IPS패널로 색상을 정확히 표현함으로써, DCI-P3 규격을 99% 충족한다. 덕분에 사용자는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볼 수 있다.

울트라파인 모니터는 실제와 똑같은 색을 구현한다. (출처: LG전자 홈페이지)

썬더볼트3 단자를 적용하여 케이블 하나로 용량이 큰 5K 영상도 손실 없이 보여주며, 영상 전송 속도도 빨라져 4K 화질 영화를 30초 만에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이 내장되어 있어 맥북 프로와 연결 시, ‘페이스타임(Face Time)’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21.5인치에 4K 해상도를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모델명: 22MD4K)’도 함께 출시한다. 이 제품 역시 색 재현력이 뛰어나며, 2015년 출시된 맥북(macOS 10.12.1)부터 호환할 수 있다.

LG 울트라파인 4K·5K 모니터는 세계 시장을 겨냥하여 순차적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드디어 올해 6월에 한국에서도 판매하게 되었다. 본 제품들은 윌리스( www.willys.kr) 등 애플 공식 인증 매장과 11번가, 옥션, G마켓의 오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85만 9천 원, 159만 9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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