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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작가 손글씨, ‘무료 폰트’로 공개

2018-01-03

김훈 작가의 손글씨를 기증받아 폰트화한 서체, KCC-김훈체.

김훈 작가의 손글씨를 기증받아 폰트화한 서체, KCC-김훈체. (사진제공: 한국저작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마음껏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무료폰트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한 2종은 KCC-김훈체와 KCC-은영체이며, 폰트 명칭을 변경하지 않는 조건으로 사용 가능하다.

 

‘KCC-김훈체’는 소설 남한산성의 김훈 작가의 손글씨를 기증받아 폰트화한 서체로, 컴퓨터가 아닌 원고지에 연필로 직접 써서 작업하는 몇 안 남은 작가의 서체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함께 공개한 ‘KCC-은영체’는 지난해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황은영 씨의 손글씨를 폰트화한 서체다.

 

공개된 무료폰트는 공유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 네이버, 아래아한글 오피스, 클립아트코리아 착한폰트, 한국인쇄문화협회를 통해서도 배포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앞으로도 유명작가의 글씨를 비롯한 다양한 폰트를 개발하여 국민들에 제공함으로써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gongu.copyright.or.kr

 

에디터_ 김민경(mkki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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