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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친환경 중요시 하는 첨단 조명

2006-10-31


조명에도 이제 컨버전스화가 진전되고 친환경 요소가 가미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능성 조명과 홈네트워크로 구현되는 첨단 조명이 앞으로 조명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과 전통을 살린 스타일의 조명이나 조작이 어렵지 않고 리모콘으로 구현되는 방식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명은 이제 전통과 친환경, 기술이 컨버전스되어 신개념을 창조하고 있다.

자료제공 ┃ 산업자원부

유비쿼터스 시대로 접어들면서 조명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지난 100년간 백열전구와 형광등으로 일관되어 오던 조명 시장에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밤을 밝히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유비쿼터스 라이프를 지향하는 보조적 역할을 하게될 조명은 인간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명은 이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에서 환경, 인간, 공간을 고려한 다기능적인 역할로 변모하고 있다.
더불어 LED 등과 같은 뛰어난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광원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오랫동안 전성기를 누려온 백열등과 형광등의 시대가 종말을 고할 전망이다. 또한 고유가 및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외부 환경 변화와 유비쿼터스 사회의 도래는 조명 기술 변화의 또 다른 한 축이 될 것이다.
지난 9월 산업자원부는 ‘조명산업 발전전략’ 수립 계획을 발표, 조명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IT, BT, NT 등 신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반도체 광원LED, 유기전기발광다이오드 OLED, 탄소나노튜브 CNT 등 신광원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10년 후인 2015년경에는 1938년 테슬라가 발명한 이래 우리 가정과 사무공간을 밝히며 20세기의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던 형광등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LED가 형광등 역할
가정용, 산업용, 상업용 등 대부분의 공간에서 사용되는 형광등과 백열등도 2010년이면 모두 LED로 교체될 전망이다. 그동안 형광등과 백열등은 발광효율, 수명, 연색성(조명에 따라 물체의 색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현상) 등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이젠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시장의 복합적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 기존 제품의 성능 한계를 훌쩍 뛰어넘어 친환경적이면서 월등한 수명을 갖는, 태생부터 다른 획기적인 신기술의 출현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미래 조명산업의 주요 트렌드는 ‘보다 적은 에너지로 보다 밝은 빛을 구현’하고자 하는 전통적인 기술적 과제를 한 차원 높은 단계에서 해결하고, 교체가 불필요한 반영구적 조명, 납•수은이 없는 친환경 조명, 다양한 색감과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감성조명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때문에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최근 새로운 광원 기술 개발을 둘러싼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기술별로는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 PLS(Plasma Lighting System, 초고주파 방전 광원 시스템), CNT(탄소나노튜브) 등이 주도권 확보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LED는 납이나 수은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백열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1/5 정도로 낮고, 수명은 형광등보다 100배 가까이 길다. 현재는 비싸다는 단점 때문에 응용 분야가 모바일 기기 조명용 정도로 제한적이지만 LED의 기술 향상 속도가 점점 빨라져 18개월마다 밝기는 두 배 이상 증가하고 가격은 30%씩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이 기술은 열 방출도 기존 대비 20% 가량 저감시켜 열로 인한 성능 저하 문제를 개선했다.
때문에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산업자원부도 LED 사용시 25년까지 세계 에너지 소비의 25%(125조 원) 절감을 예상하고, 앞으로 저부가가치의 굴뚝산업으로 인식되어 왔던 조명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명산업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에 촛점
조명산업은 이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소비 절감에 촛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에너지 비용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도 미국, 일본과 더불어 정책적으로 조명의 효율화 및 제어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명기기 자체의 고효율화는 이미 형광등 분야에서도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이미 과거에 비해 30% 가량 전력 소비를 줄인 첨단 인버터 방식의 삼파장 형광등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미래에는 소비전력을 보다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LED 조명과 같은 신기술이 주목 받게 될 것이다.
한편, 센서와 조광기(조명밝기 조정장치)가 장착된 조명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아파트 층계에서는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인지하는 ‘절전형 형광센서등’이 인기다. 전력 낭비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 수명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출입자수를 감지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최대 수요를 예측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 내장된 형태로까지 발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산업에서 친환경성을 강조하고 있는 요즘, 조명산업 역시 수은이나 납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조명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LED, PLS, CNT 광원 등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시장 전환이 대세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에는 조명에 태양전지나 풍력 등 재생가능에너지를 접목시킨 친환경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샤프는 태양전지에 LED를 절충시킨 ‘루미월’이라는 제품을 인테리어 조명용 제품과 가로등으로 출시했다. 캐나다의 가장 큰 태양전지 기업인 카마나는 가로등과 버스정류소 지붕에 LED와 태양전지를 결합시킨 제품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생활과 밀접한 연관성 갖는 감성조명
하룻동안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많은 이들은 공간 안에서 생활한다. 때문에 공간의 특성을 살린 조명은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습의 효과를 올리는가 하면,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줘 최근에는 라이팅 테라피나 컬러 테라피 등의 개념을 도입한 조명 설계가 늘고 있다. 즉, 조명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색감과 빛 온도로 심리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의 조명은 모양과 설치에 제한이 없는 디자인 설계의 유연성을 갖추되, 다양한 색감과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잠잘 때는 어두운 파란색이 되고, 겨울에는 햇빛처럼 보이는 조명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등의 색상 관리(Color Management) 기능이 부가된 조명 제어 시스템이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제품은 집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작업자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분위기 조성용 등의 다양한 영역으로 응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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