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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LINC+로 세계를 날다!

2018-02-22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항공 · 공항 · 디자인 융합 특성화 맞춤형 선순환적 글로컬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인정받아, LINC+ 사업(김현성 단장, 산학 부총장)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융복합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LINC+(링크플러스 사업)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2021년까지 최대 약 23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서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비행장과 46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항공 인재양성과 공항 인력의 맞춤형 교육으로 공항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디자인 특성화를 선도하기 위한 디자인융합센터 설립과 3D 프린터 등 최신 장비를 구축하여 지역 기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항공기 격납고 활주로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항공기 격납고 활주로


 

사회 맞춤형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의 비전과 성공을 위한 힘찬 출범식을 갖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립 항공대학과 학술교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개발, 몽골 오르곤텡게르 대학과 2+2 학술 교류와 몽골항공청과의 MOU를 맺었다.

또 가족 기업을 대상으로 〈2017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학술 포럼 및 기술포럼〉을 개최하고 찾아가는 재직자 교육 등을 통해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 경진대회 등 가족 기업 유치를 위한 활발한 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LINC+ 사업단 출범식

LINC+ 사업단 출범식


 

캡스톤 디자인 수업으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서는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수상의 쾌거를 올렸으며,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2017 오토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조정인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한서대학교를 방문한 몽골 항공청 실사단

한서대학교를 방문한 몽골 항공청 실사단


 

LINC+ 사업단은 청년창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태안캠퍼스의 항공·해양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라온아루의 대표인 항공레저산업학과 1학년 이재현의 드론 촬영 비즈니스가 창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쳤고, 이에 창업한 지 불과 4달 만에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려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좌)김현성 산학 부총장이 가족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좌)김현성 산학 부총장이 가족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2017 한서대학교 LINC+ 성과확산 페스티벌 개최


작년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LINC+ 사업의 성과를 축하하기 ‘2017 한서대 LINC+ 성과확산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LINC+ 성과확산 페스티벌 테이프 커팅식 현장

LINC+ 성과확산 페스티벌 테이프 커팅식 현장


 

이번 페스티벌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와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이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경쟁부문 53개 팀, 특별전시 부문 12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이와 함께 진행된 JOB 페스티벌에서는 가족 기업들의 채용 상담 부스가 운영돼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적성검사 등이 진행돼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다.

 

함기선 총장이 LINC+ 성과확산 페스티벌에 참가해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함기선 총장이 LINC+ 성과확산 페스티벌에 참가해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 2조 팀(정솔미, 김다엽, 안진희, 정미연)이 셀카 드론, 여행 및 운동 중 사용하는 드론 등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드론 사용법을 제시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2조 팀 정솔미 학생은 “너무 많은 작품이 출품돼 대상을 기대하지 않았다. 대상으로 뽑아 주신 심사위원들과 함께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장실습의 수기 공모전 대상을 받은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장시훈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현장실습을 좋은 곳으로 가게 됐고, 그 결과 제주항공에 최종 입사하고 공모전에서 대상까지 받게 됐다. 후배들도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현장실습과 기업문화 경험을 추천할 예정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LINC+ 성과확산 페스티벌 시상식

LINC+ 성과확산 페스티벌 시상식


 

김현성 LINC+사업단장은 “LINC+ 선정 후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으나,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창업까지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며 “2018년에는 항공 및 공항, 디자인을 융합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LINC+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취업 토크 콘서트, 개그맨 허경환의 성공 창업 스토리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 포럼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2018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18’ 참가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약 900개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400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하고 2만 개 이상의 제품이 출시되는 엄청난 규모의 전시다. 

 

(좌) 김현성 산학 부총장

(좌) 김현성 산학 부총장 'CES 2018' 참가 모습


 

한서대는 이번 박람회에 LINC+ 산학협력 가족 기업의 시제품과 캡스톤 디자인에 참여한 학생들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디자인 코리아 어워드’를 수상한 국제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한서대학교

한서대학교 'CES 2018' 출품작


 

또 다른 인기 제품인 손목 전완 코어운동 장치 ‘파워 모멘트(Power Moment Medel)’는 손목의 충격을 이용해 몸을 회전시켜 손목과 팔에 힘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골프나 야구, 테니스, 레슬링 등과 같이 팔에 세게 힘이 가해지는 운동에 적합한 스포츠 장치다.

 

한서대학교

한서대학교 'CES 2018' 현장 부스


 

김현성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미국 현지에서 이들 작품의 우수성에 찬사가 쏟아지면서 한서대 산학협력의 글로컬 성과가 확산 중이다. 이 같은 우수한 제품이 사업화로 이어질 경우 국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Interview 

김현성 산학 부총장

김현성 산학 부총장


지난해 한서대 링크플러스사업의 활동 사항과 그 성과를 알려주세요.

저희 대학은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날다(Beyond The Region, Fly To The World).’라는 슬로건에 맞게 지역 업체와 함께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에 출품하여 현재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

또한, 몽골항공청이 지정하는 항공교육기관으로 최종인가를 받았습니다. 대학기관이 인가를 받은 것은 한서대가 유일합니다. 

 

특히 한서대의 4개 기관 및 학과(항공운항-비행교육원, 항공교통학전공-항공교통관제교육원, 항공기계학과-항공기술교육원, 항공관광학과)가 몽골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대학기관으로는 4개 이상의 기관 및 학과가 동시에 인가를 받은 세계 최초의 대학으로 거듭난 한 해였습니다. 

 

몽골과의 활발한 교류로 2백여 명의 유학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80여 명의 몽골 유학생 중 80%가 항공학부에 재학 중입니다. 

한서대(항공학부) 출신인 몽골 유학생의 몽골 현지 항공사 취업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며, 내국인 학생들 또한 몽골항공사 또는 몽골공항에서 취업 기회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특화 분야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확보하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실적을 바탕으로 학생과 함께 캡스톤 디자인 투자 및 수상 실적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과정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있어서 글로컬 경쟁력 확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서대학교의 학생 기업체험(인턴) 활동과 주요 산학협력 현황을 말씀해 주세요.

저희 대학도 현장실습, 기업탐방 직무체험프로그램, 산업체 전문가 초청특강, 기업 연계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실습 후 제주항공에 취업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가족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과 학생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을 ‘CES 2018’ 참가 및 해외 진출 추진도 기업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공항과 연계한 산학협력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 8개 항공사와의 항공 조종 인력 교육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대의 화두입니다. 한서대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링크플러스에서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한서대는 항공·공항·디자인 부분에서 4차 산업과의 접목을 위해 항공전자, 항공기계, 산업디자인, 드론 등에서 4차 산업기술에 필요한 창의형 수요연계형 교과목 및 기술 포럼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를 통해 항공 부문과 디자인 부분에서 수년간 글로벌 수상을 받는 실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2018년 링크플러스 사업단의 목표(또는 비전)는 무엇인가요?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날다 (Beyond The Region, Fly To The World)’라는 구호에서 볼 수 있듯이, 항공·공항·디자인 융합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컬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학생과 함께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비상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항공·공항·디자인에 뛰어난 특성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저희 대학은 공항 인프라 구축과 공항 운영 및 관리와 디자인 융합 분야의 창의 융합형 산업 필요 수요 대처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인프라 확보와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맞춤형 산학 수요 연계형 교과과정을 통한 인재양성에 지속해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글로벌 TOP5 항공 특성화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비상할 것입니다.

 

취업난 지속으로 젊은 구직자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미스매칭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기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역지사지 차원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 걸 빨리 찾아서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차분하게 준비한다면 취업난을 피해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요즘은 특히 블라인드와 NCS 기반의 채용이어서 누가 더 오랫동안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했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창의력 사고를 갖추고,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권합니다.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

사진제공_ 한서대학교(www.hanseo.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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