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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귀엽지만 무서운 조안 코넬라의 세상

2018-04-25

 


 

조안 코넬라 (Joan Cornellà Vázquez)의 작품을 처음 보면 ‘귀여운 그림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혈흔이 낭자하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긴 하지만 그의 작품에는 현 사회를 비꼰 블랙코미디가 가득하다.

 


 

한남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열리고 있는 ‘조안 코믹스(JOAN COMIX)’ 전시는 스페인 출신의 작가 조안 코넬라의 두 번째 한국 개인전이다. 최신작을 포함한 67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오픈 전부터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김정은 그림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전시장에는 빌딩에서 투신하는 남자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남자, 노인을 살인하고 얼굴에 흑인 분장을 시키자 오히려 살해당한 노인을 체포하는 경찰 등 현시대를 풍자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가는 자신 특유의 경쾌하고 단순한 만화 작법을 통해 사회 문제를 꼬집고 있다. 때로는 불쾌하고 불편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이내 공감하게 된다.

 


 

조안 코넬라만의 유머와 해학이 가득한 작품은 오는 4월 30일까지 한남동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만날 수 있다.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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