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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의 패키지 디자인과 新로고

정글통신원 | 2005-11-09

산토리의 패키지 디자인과 新로고


산토리 디자인부는, 주로 패키지 디자인의 제작을 실시하고 있는 부서로 그 역사는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로 오사카를 거점으로 수많은 패키지 디자인을 제작해온 산토리의 패키지 디자인과 새로운 로고에 대해 알아보자.



산토리의 패키지 디자인
 
 
(좌) 작년 신발매 해 대히트 상품이 된 「산토리 녹차」
(우) 1907년에 발매한 「적옥 port wine」


디자인 활동의 원점이 된 당사 최초의 제품은, 지금부터 약 100년 전, 1907년에 발매한 「적옥 port wine」이다. 일본인의 미각에 맞춘, 완전히 새로운 맛을 표현하기 위해 이전과 다른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라벨의 중앙에는 상품명으로도 되어 있는 새빨간 붉은 구슬이 그려져 있고 사람들은 이 「적옥」에 여러가지 메세지를 읽어내, 「적옥 port wine」라고 하는 상품을 마음에 세웠다.
와인이나 양주라고 하는 일본인에 친숙하지 않은 상품을 어떻게 고객에게 전하는지, 그 컨셉•특성을 어떠한 형태로 표현하는지, 그것이 산토리 디자인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제작하는 패키지는 와인, 양주, 맥주뿐만이 아니라, 청량 음료, 건강식품 등의 분야로도 넓혀 갔으나, 그 디자인의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
고객에게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상품 만들기, 새로운 가치 창조를 통해 상품의 특성을 얼마나 상징적으로 표현할 것인지를 기본으로 하여 앞으로도 패키지 디자인의 제작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로고의 도입

한편, 업용(業容)의 변화 및 사업 영역의 다양화에 따라, 산토리의 기업 이미지도 큰 변화를 이루었다. 이에 새로운 로고 제작이 2003년 여름에 이루어졌다. 「새로운 산토리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새로운 마크는 어떠해야 할 것인가? 게다가 그것을 사원 스스로의 손으로 만들어 내고 싶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새로운 마크 디자인을 사원을 대상으로 선발하게 되었다.
심사의 포인트는 신선도, 고품질, 문화, 그리고 산토리답다는 것이 작품에서 느껴지는지를 심사하여 디자인 부서 외에 일반 사원에게도 기회를 주어 최종 1,018점을 응모하였다.
최종 심사는 전문가를 포함한 로고 선정 위원회에서 실시한 결과, 2004년 4월에 새로운 디자인이 결정되었다.


마크의 중심 이미지는, 「물」이다. 응모 작품에는 「물」을 테마로 한 것이 많이 있어서 음료를 많이 취급하는 산토리에 있어서 물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할 수 있었다. 문자의 형태는 끊임없이 움직여, 멈추지 않고, 자라고, 성장해 가는 물의 이미지로 하였고, 색은 신선한 워터 블루를 사용하였다.
항상 유연하게 씩씩하고, 새로운 테마로 챌린지하는 산토리의 결의를 표현하고 있으며, 코퍼레이트 메세지도 「물과 산다」가 되었다.


신로고는 작년 가을 이후 패키지 디자인에 서서히 사용되고 있고, 금년 1월의 도쿄•오다이바의 신사옥 완성 이후, 문구, 간판, 광고, 각종 표시 등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또 신로고 사용 결정에 맞추어, 산토리 전용 서체의 결정 및 도입했다. 이것은 로고 이외에, 산토리로부터 발신하는 인쇄물 등의 메세지에 대해서, 전용의 서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것에 의해서 한층 더 통일감있는, 그리고 산토리다운 표현을 하고 있다.


신로고 타입은, 이미 광고 등에서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역시 어떤 매체보다, 상품을 통해서 고객과 접하는 것이 제일 크다. 그것만 보더라도 패키지 디자인의 중요성은 크다 하겠다.
세이신(淸新)의 로고타입을 잘 표현하는 세이신(淸新)의 패키지. 신로고 타입을 도입한 지금, 패키지 디자인의 역할도 향후 더욱 커져 갈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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