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연 | 2003-07-13
한국에서는 부활절이 그리 큰 날이 아니지만,체코에서는 종교적이면에서 벗어나 국가적
큰 날이다. 중요한 달력의 빨강날중에 하나이고,또 부활절 휴가 기간이 따로 있을 정도 이다.
거리에서는 일주일전부터 다양한 부활절 행사를 갖는다.
체코에는 부활절에 갖는 독특한 전통풍습이 있다.
버드나무가지를 꼬아 만든 긴 막대로 남자가 여자엉덩이를 때리는 것이다.
여자들보고 한해 예쁘고,착하라는 ..이런말도 안되는설을 내세우면....
그래서 길가 여기저기에서 이 막대를 들고 다니는 많은 남자들을 볼 수 있다.
그럼 여자는 소금이라도 뿌리며 화를 내는냐...
천만의 말씀,답례로 그림이 그려진 예쁜 달걀을 준다.
부활절에 하는 특별한 일 중에 하나가 또 이 달걀 만들기라 할수 있다.
달걀 속을 비우고 껍질에 예쁘게 그림을 그려 걸어논다.
이것은 부활절 연휴기간에만 볼수 있고,살수 있는.특별한 관광상품이라고도 할수 있다.
또 양모양 빵을 만들어 가게 에서 판다.
대형모형달걀을 만들어 시선을 끌며 달걀을 파는 모습.
또 집에서 만든 찻받침,테이블포도 가지고 나와 팔기도 한다.
주의 건물과 어울리게 만든 예쁜 나무 가판상점들
직접 그림을 그리며 팔고 있는 할머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