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9
바야흐로 미니의 시대다. 몇 년 전만해도 획기적이었던 노트북은 이제 넷북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미니 붕어빵마저 등장한 요즘! 미니가 복잡하고 바쁜 현대인에게 조금의 여유를 가져다 주는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 우리에게 필요한 또 하나의 미니를 발견했다. 다름 아님 PC 모니터의 실용적 한계를 뛰어 넘은 미니터치모니터 MIMO의 UM-720S.
글/사진 | 김은주
한 대의 모니터로 작업이나 업무를 볼 때, 우리를불편하게 하는 것이 한 두개가 아니다. 그러나 좁은 책상 위에 여러 대의 모니터를 설치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이럴 때 필요한 미모 UM-720S는 전원케이블과 D-sub 케이블 없이 간단하게 테스크탑, 노트북, 넷북에 연결할 수 있다.
7인치의 아담한 사이즈에 USB 케이블이 전원을 해결하고 PC의 연결을 도와주니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면서 편리하게 서브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미모 UM-720S는 설치 또한 간단하다. 인스톨 CD를 설치한 후 디스플레이 설정 창에서 UM-720을 확장시키면 된다. 또, 화면의 회전과 위치설정을 도와주는 트레이가 작업표시줄 하단에 생성되기 때문에 수시로 화면의 위치와 회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최대 6개까지 연결 가능하고, 모니터 좌측에는 전원과 밝기 조정이 가능한 버튼이 있다. 뒷면의 S자 곡선의 강력한 철재 힌지는 모니터의 안전한 버팀목이 된다.
특히, UM 720S는 기존의 미니모니터와 달리 터치스크린 패널 기능이 추가되어 손쉽게 화면을 제어 할 수 있고, 잉크를 다 쓴 뾰족한 펜으로 간단한 그림 그리기와 메모가 가능해 타블렛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또, 800 X 480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고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기 때문에 영화감상과 프로그램의 팔레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다.
취재협조 | (주)미모 www.mimo.bz 070.8872.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