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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빨강 구름

2010-07-02


머리 위로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색과 구름의 모양은 수많은 창작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예술적 영감의 보물 창고다. 최근, 디자인 문구 브랜드 레드 클라우디는 ‘웨더 캘린더(2010 Weather Calendar)’라는 프로젝트로 독일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했다. 이 캘린더 역시 구름과 관련된 12개의 아이콘을 테마로 제작되었다.

에디터 │ 이지영(jylee@jungle.co.kr)
자료제공 │ 레드 클라우디


레드 클라우디의 ‘웨더 캘린더(2010 Weather Calendar)’는 총 26개국 1,687개의 작품이 출품된 독일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의 프린트 미디어 인포메이션 부문에서 당당히 수상을 거머쥔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레드 클라우디의 주미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이동섭, 조정희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웨더 캘린더는 그 이름처럼 1월의 첫눈과 2월의 서리로 시작하여 이슬, 무지개, 햇빛, 소나기, 무지개 등 각각 구름과 연관된 12개의 아이콘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캘린더를 걸어놓고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면, 구름 사이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햇빛이 비치고 이슬이 내리는 모습이 보이는듯한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다.


날짜는 모두 형압(엠보싱)으로 처리했는데, 그 덕분에 아이콘이 더욱 돋보여 주제로 삼은 구름의 다양한 모습이 잘 표현됐다. 물론, 필요한 날에는 숫자에 색연필 등으로 표시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다가 캘린더의 뒷장에는 미니 접이식 캘린더도 포함되어 있어 달마다 바꿔가며 쓸 수 있어 활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준다. 캘린더의 크기는 300x440mm이며 총 16쪽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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