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5
Piont
혁신적인 슬림 디자인
칼짜이즈 광학 3배줌 렌즈
선예도 높은 선명한 화질
Sony의 행보는 디지털카메라 업계에 많은 영향을 준다. 그도 그럴 것이 소니의 디지털카메라 디자인은 많은 디지털카메라들의 모범이 되거나 카피 대상이 되는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번 T-시리즈의 신작은 그 모습을 보는 많은 이들이 외마디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두께 1.5cm 의 슬림한 디자인, 2.5인치 대형 LCD, 게다가 광학 3배 줌 채용이라니, 역시 ‘소니’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깔끔한 실버톤의 직사각형의 모습을 지닌 T7은 소니가 자랑하는 기술들이 모두 접목되어 있다. 선명한 색감을 보여주는 Super HAD 500만 화소 CCD를 비롯 뛰어난 선예도의 깔짜이즈 바리오 테사 렌즈까지.
제품의 특징 자체가 슬림화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전원 대신 슬라이딩 렌즈커버를 열면서 전원을 On/Off할 수 있도록 배치해 놓았다.
액정 모니터는 2.5인치의 하이브리드 TFT LCD를 채용하였다.
맑은 날에도 태양빛 아래서 사진을 촬영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반사율을 최대로 줄였다. 배터리는 전용 충전지인 NP-FE1을 사용하여 본체의 크기에 따라 배터리의 크기는 상당히 작아졌다. 크래들 대신에 작은 전용 어댑터를 채용하여 본체에 직접 탈착하여 전원 충전과 USB전송을 할 수 있게 배려하였다.
도심의 커리어 우먼에게 제법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의 T7은 촬영 역시 여성들이 쉽게 갖고 다니며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장면 모드 가운데 확대경 모드를 이용하면 렌즈 앞의 불과 1cm정도 떨어진 피사체까지 접사 촬영이 가능하여 컴펙트 디지털 카메라 중 가장 좋은 성능의 접사 능력을 보여준다. 음식 사진이나 액세서리 등의 사진을 많이 촬영하는 블로거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