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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리뷰

시선이 빠져든다, ‘더 샘’의 미디어 월

2011-04-26


전 세계 각지의 아름다움에 대한 비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브랜드 ‘더 샘’이 ‘미더어 월’을 설치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미디어 월은 더 샘 브랜드의 스토리를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고객접점이 이뤄지는 마케팅 툴로 활용된다.

글 | 팝사인 한정현 기자 hjh@popsign.co.kr
사진 | 팝사인 신혜원 기자 shin@popsign.co.kr


미디어 월로 표현된 도심 속의 ‘샘’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현하는 디바이스인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광고 뿐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 공공디자인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디지털 디스프레이는 동적인 화면 구성에 효과적이고, 상황에 따른 시스템 구성이 용이해 사람과 조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로서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갖는 이 같은 특성은 사람의 주목도를 높이는 효과가 커 옥외광고 분야에서의 접목이 늘고 있다.


지난해 런칭한 화장품 브랜드 ‘더 샘’은 Full HD급 디스플레이로 ‘미디어 월(Media wall)’을 구성해 도시 속 무수히 많은 매장 속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더 샘은 한국화장품 자회사인 더 샘 인터내셔널에서 런칭한 단일 브랜드로,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 이롭고 지혜로운 피부의 샘’ 콘셉트를 표방한다. 도심 속의 샘을 외부로 표현하는 디바이스로 미디어 월을 도입해 매장 파사드 전면에 설치했다. 더 샘 관계자는 “매장 디스플레이의 전체 콘셉트를 단편적인 광고판 기능이 아닌, ‘도심 속의 샘’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업체들이 브랜드숍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후발 주자에 속하는 더 샘은 미디어 월로 주목도를 높여 기존 브랜드 매장과 차별화했다.


브랜드 스토리텔링 도구로 ‘미디어 월’ 활용
더 샘은 전체 매장 68개(3월 현재) 중 명동 1호점과 2호점, 그리고 부산 광복점 등 전국의 주요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총 6개 지점에 미디어 월을 설치했다. 더 샘 관계자는 “향후에도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한 상권에 우선적으로 미디어 월을 설치해 나갈 예정이며, 연내 10개 매장까지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더 샘 명동 1호점의 경우 Full HD급 디스플레이 25개가 6m×5.5m의 크기로 설치되어 있다. 미디어 월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중앙컨트롤이 가능하며, 전국 더 샘 미디어 월의 콘텐츠는 본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관계자는 미디어 월 활용과 관련해 “더 샘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구현하고 호감도를 제고시키기 위한 브랜딩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 샘은 전 세계 각지에서 오랜 시간을 두고 전해 내려온 아름다움의 비법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뷰티 헤리티지 브랜드다. 스토리를 담고 있는 브랜드를 설명하는 도구로 미디어 월이 사용된다. 관계자는 “더 샘의 뷰티 헤리티지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브랜드 및 제품의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더 샘의 CF, 국내·외 작가의 실험적인 영상제작물 등을 통해 브랜드 빌드 업(Brand build-up)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타깃 마케팅, 매장접점 마케팅에 활용되는 미디어 월
더 샘은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중요한 요소인 콘텐츠를 다양화해 브랜드의 이미지 강화뿐만 아니라 도시민과 융화를 시도함으로써 공적인 영역으로까지 범위를 확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정화된 거리의 광고물을 넘어, 계절과 시간 그리고 사회 문화의 이슈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으로써 사용되는 것을 기본 배경으로 한다”고 미디어 월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고화질의 대형 미디어 월을 채용한 것도 거리의 도시민에게 더욱 사실적이며 극대화된 표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미디어 월은 마케팅 툴로서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매장 접점 마케팅을 활성화해 매장을 기반으로 한 고객접점, 지역기반의 매체로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타깃 마케팅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제휴사 간 연계 마케팅을 통해 타깃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더 샘은 ▲이미지 Value-up을 통한 브랜딩 ▲매장 접점 마케팅 활성화 ▲타깃 마케팅 활용과 같은 3가지 목적 하에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직접적인 매장 유입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더 샘 고객들에게 브랜드 경험 효과를 높여주는 마케팅 수단으로써 활용한다.
이와 더불어 매장 프로모션 콘텐츠를 강화하여 매장으로의 고객 유입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패션, 문화, 공연 등 타 업계와의 코웍도 계획 중에 있으며 더 샘과 메인 타깃층이 같은 다양한 분야의 유관업체와의 제휴 콘텐츠를 통해서 LSM(Local Sales Marketing)을 진행하고,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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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Sign, Lighting Design 전문 매거진 월간 <팝사인> 은 국내 최초의 옥외 광고 전문지로, 국내 사인 산업의 발전과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영문판 잡지인 발간을 통해 국내 주요 소식을 해외에 널리 소개하고 있으며, 해외 매체사와의 업무제휴 들을 통한 국내 업체의 해외전시 사업을 지원하는 등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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