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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리뷰

터잡기 하기전 5가지 해야할 일

2003-06-22

1.어떤 절수로 인쇄할 것인지?
책인 경우에는 판형과 도큐멘트의 크기로 터잡기의 방법이 결정됩니다. 어떤 크기의 인쇄기에 인쇄할 것인가에 따라서도 절수 배치나 인쇄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지에 인쇄될 경우와 반절에 인쇄될 경우에 접는 방법이 다르므로 쪽수배치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밑 그림 참고)

이때 터잡기한 앞면과 뒷면 한 장을 인쇄용어로 ‘한대’라고 합니다.
책을 구성하는데 보통 ‘몇쪽으로 구성되어 있느냐?’고 물어보기 보단 ‘몇대로 구성되어 있느냐?’고 인쇄소에서 물어봅니다. 이 대수는 인쇄할 때 인쇄판을 몇 번 갈아주어야 하느냐와 직결되기 때문에 책의 크기보다 이 대수에 더 관심있어 합니다.
(1대면 인쇄판은 앞뒤 2번 갈아 주어야 합니다. 인쇄비는 올 칼라일 경우 ‘1대X4도X2(앞뒤)’가 됩니다.)
아무리 쪽수가 많은 책이라도 크기가 작으면 몇 대되지 않을 것이고, 쪽수가 작은 책이라도 크기가 크면 대수는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원래 대수는 인쇄소에서보다 제본할 때 필요한 용어입니다.- 인쇄부분에서 자세한 설명)

☞ 판형과 절수, 쪽수, 대수와의 관계
예전에 설명한 내용을 상기해 보면 책의 판형은 일반적으로 종이크기를 기준으로 국판, 국배판, 신국판, 46판, 46배판 등으로 나누고 이외에도 변형 절수에 따른 판형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절수는 종이 전지 한 장에 나올 수 있는 크기입니다. 그러나 절수가 적절하게 나누어지더라도 인쇄될 수 있는 절수는 여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잊지 않으셨죠!
그리고 쪽수는 전체 책의 면구성수로 절수의 두배가 쪽수가 됩니다.
전체쪽수 ÷ (절수X2:앞뒤쪽수)= 대수가 계산됩니다.
어렵지 않은 것이지만 대부분 여기에서 많이 헷갈려하고 있습니다.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면 복잡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8절 160쪽의 책은 160 ÷ (8X2)=10으로, 10대로 인쇄되고 필름의 수는 20장(앞뒤)이고 인쇄판도 20판이 됩니다.


이왕 얘기가 나온 김에 대수와 함께 따라다니는 용어로 통수가 있습니다. 이 통수는 인쇄기에 걸리는 종이의 절수 1장을 1통이라고 합니다. 인쇄기가 돌아가는 횟수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같은 크기라 하더라도 전지에 4개가 앉혀진 인쇄물을 찍을 때와 2절에 2개가 앉혀진 인쇄물을 찍을 때의 통수는 달라집니다. 전지에 4개가 앉혀진 것은 1000번(통)을 찍으면 4000부가 나올 것이고, 2절에 2개가 앉혀진 것을 1000번(통)을 찍으면 2000부가 나옵니다. 그래서 두 번째 2절에 인쇄 할 경우에는 두배(2000)의 통수로 인쇄해야 원하는 부수가 나옵니다.

이와 같이 절수와 상관없이 낱장으로 인쇄할 때의 수량이 바로 통수입니다.
대수로 앉힌 종이 1장을 1통이라고 합니다. 통은 앞뒤를 구별하기 때문에 양면인쇄라면 앞면을 찍을 때도 1통이고 뒷면 찍을 때도 1통이 되어 1대는 2통이 됩니다.
이 통수는 대수가 많은 인쇄물일 경우 종이는 산더미 같이 쌓여 있어도 각 대수별로 원하는 통수로 인쇄하고 또 뒤집어 같은 통수로 인쇄해야 하기 때문에 인쇄기를 몇 번 돌렸는지 알려주는 기준이 되어 대수별로 알맞은 부수가 인쇄되어 나옵니다. 그래서 인쇄기에는 이 통수를 알려주는 장치가 인쇄되어 나오는 부분 바로 옆에 숫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인쇄기를 돌리는 작업자가 이 수치를 보고 인쇄를 멈출 것인지 계속 찍을 것인지를 결정하게 합니다.
앞 뒤의 인쇄수량이 다르게 인쇄된다거나 접수된 종이를 모두 인쇄했는데 같은 책에서 대수별로 전혀 다른 수량으로 인쇄되었다면 제본할 때 원하는 쪽수대로 원하는 부수대로 온전한 책을 얻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2. 어떤 형식으로 제본이 되는가?
제본에서는 크게 무선제본과 중철제본으로 나누고, 무선제본에서는 판형에 따른 접지방법으로 배치해야 책등에 풀이나 실매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철제본은 가운데 철(호치킷스)을 밖아 넣는 방법으로 펼침면을 앞뒤로만 연결하여 가운데 접는 방법이기 때문에 터잡기 할 때, 무선제본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반드시 제본형식을 미리 알려주어야 터잡기를 할 수 있습니다.

가끔 특별한 평풍접기3단접기를 페이지 도중에 끼워넣어 작업할 때(오리꼬미), 그 쪽수를 보통 2쪽으로 생각하여 남겨놓고 터잡기는 2쪽을 건너뛰면서 모르는 척 터잡기를 하여 인쇄합니다.
물론 병풍접기나 3단접기는 그 터잡기 안에 인쇄되지 않고 별도로 인쇄하여 제본에서 강제로 끼워넣어 제본합니다. 보통 한대가 떨어지는 곳에 넣기도 하지만 요즘은 풀의 접착력이 좋아 어디에 끼워넣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를 든다면, 50쪽 다음에 3단접기를 해야할 경우 3단접기 1장을 51, 52쪽으로 감안하고 별도의 파일을 열어 따로 작업해 둡니다. 예전에 작업한 파일은 50쪽 도큐멘트 다음의 쪽수를 53쪽으로 시작번호를 매겨서 모르는척 그대로 터잡기를 하여 인쇄합니다.
3단접기의 인쇄는 절수가 책의 본 판형과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앉혀서 인쇄한 다음 제본할 때 편집배열표의 상세한 설명을 보면서 주의깊게 50쪽 다음에 이 3단접기를 수동으로 끼워넣어야 쪽수가 정확하게 흐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편집배열표가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가끔 특별한 평풍접기3단접기를 페이지 도중에 끼워넣어 작업할 때(오리꼬미), 그 쪽수를 보통 2쪽으로 생각하여 남겨놓고 터잡기는 2쪽을 건너뛰면서 모르는 척 터잡기를 하여 인쇄합니다.
물론 병풍접기나 3단접기는 그 터잡기 안에 인쇄되지 않고 별도로 인쇄하여 제본에서 강제로 끼워넣어 제본합니다. 보통 한대가 떨어지는 곳에 넣기도 하지만 요즘은 풀의 접착력이 좋아 어디에 끼워넣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를 든다면, 50쪽 다음에 3단접기를 해야할 경우 3단접기 1장을 51, 52쪽으로 감안하고 별도의 파일을 열어 따로 작업해 둡니다. 예전에 작업한 파일은 50쪽 도큐멘트 다음의 쪽수를 53쪽으로 시작번호를 매겨서 모르는척 그대로 터잡기를 하여 인쇄합니다.
3단접기의 인쇄는 절수가 책의 본 판형과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앉혀서 인쇄한 다음 제본할 때 편집배열표의 상세한 설명을 보면서 주의깊게 50쪽 다음에 이 3단접기를 수동으로 끼워넣어야 쪽수가 정확하게 흐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편집배열표가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 대수: 쪽수에 맞게 나오는 용지 한 장의 인쇄크기(앞뒤포함)(터잡기는 앞뒤 2장이 1대임=필름 2장) 주로 제본용어!
+. 통수: 인쇄가 돌아가는 횟수
+. 터잡기: 도규멘트를 절수의 순서에 맞게 배치하는 것!
+. 따로접기: 접기를 할 때 반을 재단하여 따로 접기를 하여 포개 넣는것!
+. 같이접기: 접기를 할 때 반을 재단하지 않고 한 장으로 접기 하는것!
+. 따로걸이(혼가께): 반복 부분이 없는 쪽수 순서대로 터잡기 하는 것!
+. 같이걸이(돈땡): 필름을 앞뒤 반복하지 않고 종이를 뒤집어 찍는 것!
인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터잡기! 옆쪽으로 돌려찍기(하리돈땡),물림쪽으로 돌려찍기(구와이돈땡)
+. 무선제본: 한 대씩 접기를 하여 나열한 다음 제본되는 쪽에 풀(본드)칠 하는 제본방식
+. 중철제본: 제본되는 쪽에 한대씩 포개놓고 호치킷방식으로 철을 심는 제본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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