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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리뷰

파스틸라 디지털

2014-11-21


10여년 간 페이스는 이벤트 홍보 회사인 파스틸라 디지탈과 함께 눈을 즐겁게 하는 프린트 홍보물로 멕시코 북부를 들썩거리게 했다. 지금도 홍보물의 수는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포스터와 전단지가 홍보하는 대상은 전세계 일렉트로닉 뮤직을 주도하는 뛰어난 언더그라운드 DJ들이다. 자극적인 이미지와 놀라운 특별 마감재를 사용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기사 제공│CA

“저는 박을 사용하는 걸 좋아합니다.” 페이스의 공동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릭 브라초가 설명한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작업 중 하나는 <헌터맨 앤 데트맨(huntemann & dettmann)> 인데 단순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컨셉은 상당히 신중하게 다듬어졌죠. 옵아트, 네온, 박 등으로 환각적인 효과를 내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스위스 디자인의 단순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같은 페이스의 최근 활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일까? “음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음악이 주는 도취감, 진동, 행복, 격정 등이겠죠” 브라초가 말한다. “우리는 광범위한 종류의 재료, 컬러, 마감재를 반복하여 사용해왔습니다. 전단지는 그런 시각적 풍부함으로 생산되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볼 수 있죠. 몇몇 전단지들은 젊은 사람들이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을 갖도록 만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스튜디오의 최연소 파트너인 아론이 바로 그런 경우죠. 후아레즈에 살면서 몸소 이 모든 과정을 경험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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