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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생각대로 골라 쓰는 T 멤버십카드

2010-01-12


브랜드마다 각종 멤버십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인기다. 제휴점 추가 할인, 포인트 적립, 기념일 이벤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으로 회원들에게는 차별화된 이익을 주고 브랜드 측에서는 홍보 효과도 거두는 멤버십카드. 멤버십카드 디자인 중 단연 돋보이는 SK텔레콤의 T 멤버십카드는 ‘엣지’있는 일러스트와 구성으로 각 브랜드 별 특징을 대표한다.

에디터 │ 이지영(jylee@jungle.co.kr)
자료제공 │ 프레인

SK텔레콤은 ‘생각대로 T’라는 브랜드 감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T 멤버십카드의 디자인을 개편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T 멤버십카드는 타깃에 맞는 콘셉트를 도출하여 브랜드 별로 차별화를 꾀했다. ‘리더스클럽’, ‘티티엘(TTL)’, ‘팅(ting)’, ‘팅주니어(ting junior)’, ‘그녀들의 T’로 구성된 5개의 브랜드마다 각각 희망, 상상, 용기, 순수, 사랑 등의 키워드를 정한 것. 이러한 콘셉트를 표현하는 일러스트는 오영욱, 구은선, 신혜경, 허정은 등 유명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탄생시켰다. 각 일러스트 작가의 특색이 멤버십브랜드에 녹아있는 것이다. 여기에 브랜드 별로 총 9개의 독립된 디자인 카드를 모으면 전체가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퍼즐식 구성을 더했다. 이러한 T 멤버십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을 때, 9개의 디자인 중에서 별도로 선택하지 않으면 각 브랜드의 대표 카드를 제공받게 된다.

멤버십브랜드 ‘리더스클럽’의 경우, 30대 이상의 남성들을 타깃으로 한다. 이러한 특성에 맞추어 책임을 다하면서도 감성과 꿈, 동심과 열정을 소유한 타깃 층에게 보내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오기사(오영욱)의 일러스트에 담아냈다. ‘그녀들의 T’는 작가 센(구은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티티엘(TTL)’은 작가 허정은이 꿈과 희망을 통해 활기찬 일상을 그리자는 메시지를 각각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또한 ‘팅(ting)’의 멤버십카드에는 신혜경 작가의 창조하는 삶이, ‘팅주니어(ting junior)’의 멤버십카드에는 센(구은선) 작가의 좋아하는 마음과 고맙게 받아들이는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가 각각 일러스트로 담겼다.

세분화 된 타깃 별로 각기 다른 멤버십브랜드와 콘셉트를 선보이는 T 멤버십카드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객경험(CE, customer experience)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새로운 디자인의 T 멤버십카드를 통해 “희망, 상상, 용기, 순수 등 T만의 감성으로 다양함과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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