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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생각이 다르면 세상이 달라진다

2006-02-02

제작의도
국순당 백세주 경쟁PT를 준비하고 실제 광고를 기획, 제작하면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기존의 많은 다른 술 광고처럼 ‘술을 보여주고 술 마시는 장면을 구경시켜주는 광고’가 아니라 ‘광고를 보면 술 생각이 나게끔 하는 광고’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이유는 광고로서 시장을 움직이기 힘든, 즉 광고탄력도가 낮은 ‘주류시장에서 광고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고민 끝에 ‘광고가 할 수 있는 일은 광고를 보면 술 생각나게 하는 것 뿐’, ‘그렇다면 술 생각이 절로 나는 광고를 만들자’는 결론이 나왔다.
광고의 소재를 찾으면서 추가적으로 고려했던 것은 백세주의 고급 이미지와 함께 연결되는 Old하다는 선입견을 탈피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술 생각이 나는 喜怒哀樂의 순간 중에서도 2030세대가 공감할 일상의 에피소드가 선택되었고, 자연스러운 이야기의 말미에 ‘인생에는 백세주가 있다’는 슬로건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의 ‘무릎을 치게 만드는’ 공감을 의도하였고 나아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백세주를 다시 돌아보게 만들고자 한 광고다.

제작의도
SKY의 브랜드슬로건이자 SKY가 타깃에게 제시하는 브랜드 가치는 'It's different'이다.
이는 제품의 다름을 추구하는 것은 기본이며, 타깃과의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에 있어서 또한 달라야 한다는 SKY만의 브랜드 철학이기도 하다. 이번 광고 또한 이러한 철학을 담고 제작하게 되었다.
라디오라는 매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타깃에게 일방적인 세일즈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가 아닌 즐거움의 도구로서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다.
이 결과, 타깃컬쳐를 반영할 수 있는 랩퍼그룹 리쌍을 기용하여 듣고 기억을 강요하는 광고가 아닌 즐기며 기억할 수 있는 광고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누구나 한번 이상 접하면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같은 광고.
아무도 하지 않는 남과 다른생각. 그것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SKY ‘다른생각’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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