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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화장품광고 크리에이티브 비평

2008-03-18


평론인 : IDNA이지 브랜드 마케팅 홍보기구 이사회 왕영휘 사장,
180 중국 브랜드 마케팅 기구 뢰소동 사장


FREI Anti Age+ skin care

왕영휘 : 이 광고는 작은 유머를 응용한 작품이다. Bella 잡지는 세월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페이지를 41에서 31로 줄였고 제품이 직접적으로 너무 과장되지 않도록 위쪽으로 배치됐다. 기지가 넘치는 작품이며 광고 규제법으로부터 합리적으로 빠져 나갔다. 하지만 여성 소비자를 감동 시켰다고는 할 수 없다. 크리에이티브가 평이하다.


Super Clean Sculpting Gel

왕영휘 : 사람들이 화면을 볼 때, 틀림없이 이 이상한 화면에 매료돼 수수께끼의 답을 알아내고자 할 것이다. 크리에이티브적인 면을 보자면, 헤어스프레이의 고정성을 극적으로 단순화 시켜 심플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해냈다고 할 수 있다. 광고법의 범위 내의 한 편의 좋은 광고이며 일정한 간격을 탁월하게 유지하고 있다.


Morning Glory & Honeysuckle

왕영휘 : 이 광고는 섬세하고 아름답게 디자인됐으며 매우 참신하며 풍부한 미적 감각을 보여준다. 여성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 여성 소비자들이 감동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광고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지 분명하지 않다. 의류를 부드럽게 하는 것인가? 꽃을 이용해서 의류를 참신하게 하려는 것인가? 아니면 꽃에 비유해서 의류를 시작하려는 것인가? 따라서 이 광고를 실행상의 우수작품이라 부를 수밖에 없다


J&J / Sundown

왕영휘 : 세 편의 긴 문단으로 구분된 세 명의 위대한 흑인 이야기로 광고는 “It’s Good to be Black”란 마지막 한마디만이 눈에 띈다. 위대한 흑인 이야기를 하면서 그래서 ‘블랙’이 좋다. 즉, 그러니깐 선탠오일을 발라라 식의 주장인 듯하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광고는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무리하게 끌어다 맞춘 듯한 느낌이다. 창의성 실현의 관점에서 보면, 이 광고와 상품의 관련성은 현저히 떨어지고 창의를 위해 창의한 것으로 보인다.


Pantene ProV

왕영휘 : 트레일러 기사의 머리카락이 길어도 이렇게 길까? 한 대의 트레일러트럭이 운반할 정도 일까? 이 광고에서 관중은 오직 이런 정보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광고에서 샴푸가 머리카락을 길고 길게 한다는 정보만 전달할 뿐 모발을 건강하게 한다는 정보는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런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너무 직접적이어서 여성의 온화한 심미적 취향에는 맞지 않다고 본다. 창의성은 비교적 평범하고 방법이나 기술면에서도 아직 정교하지 못한 것 같다.


Torbotan

뢰소동 : 스위스의 관중석에서 왜 ‘흑인’이 진영의 주인공이 됐을까? 왜 피부가 흰 스위스인이 아닐까? 답은 화면의 오른쪽 아래에 있다. 바로 Torbotan이다. 이것은 Torbotan 중에서도 옅은 피부색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제품이고 가령 피부가 흰 스위스인이라도 예상을 뒤엎는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광고와 제품은 하나의 선명한 인과관계로 구성되어 사람들에게 궁금함과 연상 작용을 불러일으킨다. 결과적으로 그것은 자연스럽게 제품에 연결돼 소비자가 제품 기능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한다. 바로 이러한 전복성 화면효과가 Torbotan의 역량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Priorin

뢰소동 : 단 하나의 시각 요소를 이용해 추상적인 제품개념을 표현하는 이런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매우 효력이 있다. 화면의 머리카락은 건장한 근육의 형태로 제작됐다. ‘건장’이라는 이 개념은 먼저 시각적으로 받아들이고 전달돼 자리를 잡는다. ‘건강한 당신의 머리카락’이라는 이 제품의 주제는 소비자에게 분명하게 전달된다. 화면은 아름답고 간결하며 땋은 형식의 머리카락과 머릿결을 이용해 건장한 근육의 감각을 매우 생생하게 표현했다.


J&J sundown

뢰소동 : 옥외광고는 나날이 관중의 관심을 중시여기고 참여를 이끌어내려 한다. 한 편의 옥외광고의 성공은 소비자와의 충분한 소통이자 동시에 소비자의 체험에 크게 좌우된다. 이 광고는 무척 잘 만들어졌다. 교묘하게 디자인하여 직접 소비자들이 손으로 장치를 좌우로 움직이면 화면의 색이 변함으로써 쉽고 명확하게 제품의 장점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당신은 당신이 좋아하는 피부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표현은 매우 심플하고 소비자가 참여하는 부분도 간단하다. 소비자로 하여금 직접 체험하게 한다. “당신의 피부색을 바꾸도록 도와드립니다. 마치 버튼을 움직이는 것처럼 간단합니다.”


Sunsilk

뢰소동 : 이 시리즈 작품의 창의성과 표현형식은 비교적 참신하다.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은 어떤 모양인가? 답은 “사람에게 잊히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사람에게 잊히기 어려운 것”을 표현할 것인가? 작품은 교묘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하나의 단순한 기억을 빌려 인물의 이미지를 간단히 묘사하는 것을 통해 우리는 대략적이고 심플한 인물의 용모를 보게 된다. 또한 “기억나는 것은 오직 헤어스타일”이다. 이 광고의 창의성은 어느 정도의 희극성을 가지고 있어 재밌다. 마치 우리가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을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제품을 기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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