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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디자이너들의 소스 창고, 디소(diso) 리뉴얼 프로젝트

2005-12-16


온라인 쇼핑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옷 한 벌 정도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디자이너들에게 가장 유익한 쇼핑몰은 과연 무엇일까?
각종 디자인 소스가 총 망라 되어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면, 디자이너들에게는 분명 희소식일 것이다.
디자이너들의 감각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디자인 소스, 각종 아이콘부터 일러스트, 포토 이미지, 플래시 파일 등 각종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곳. 바로 디지털 소스가 친근해진 이름 ‘디소(diso)’로 새롭게 찾아왔다. 디자이너들을 위한 콘텐츠 전문 쇼핑몰. 그 열기 넘치는 디자인 마켓 플레이스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취재 | 박현영 기자 (hypark@jungle.co.kr)

국내 최초로 디자인 리소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이트로 출발한 디소(www.diso.co.kr)는 디지털 소스의 줄임말로 디자인 리소스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를 유통하는 마켓 플레이스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보다 쉬워진 주소와 친근한 이름인 ‘디소(diso)’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 초보 디자이너부터 전문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학습 및 실무 작업에 응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트렌드를 읽을 수 있고, 창작에 대한 모티브를 제공하는 정보 제공의 역할도 하고 있어, 과거 디자이너들의 모임 장소였던 충무로가 온라인으로 옮겨진 느낌을 주고 있다.


이번 리뉴얼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의 하나가 바로 B.I 리뉴얼이다.
Diso는 Digital Source의 약자이며, User들이 과거의 사이트 이름이던 디지털소스를 애칭으로 부르던 이름이기도 하다.

리뉴얼 후의 디소의 B.I는 디지털을 형상화하였으며, S의 그라데이션은 다양하게 구성된 콘텐츠를 의미함과 동시에 리소스를 활용하는 디자이너들의 유연하고 응용력 있는 창의성을 표현하였다.

흔히 쇼핑몰에 접속하면 입고된 상품이 너무 많아서, 혹은 UI가 복잡해서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더욱이 시간에 쫓기는 디자이너들에게 원하는 소스에 대한 빠른 검색은 가장 절실한 부분일 수도 있다.
이와 같이 디자이너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른 시간내에 찾아낼 수 있도록 정보의 검색과 이용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것이 디소 리뉴얼의 가장 큰 핵심이라 할 수 있다.

Strategy
- User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항상 준비될 수 있게 DB의 양적 증대 및 불필요한 콘텐츠를 제거하는 DB의 질적 향상
- 항상 작업 시간에 쫓기는 디소 User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낼 수 있도록 정보의 검색과 이용의 편의성 증대
- 국내 최초의 디자인 리소스 전문 사이트이자 대표적인 디지털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로써의 아이덴티티 구축

Design Concept
심플하면서 스마트한 느낌을 주는 컬러 컨셉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다양한 컬러와 오브젝트들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줄 수 있어 안정감 있는 BG와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보다 많이 노출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위해 전체적인 사이즈를 넓혔고, 액자 진열식 또는 바둑판식 배열로 자칫하면 심심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썸네일의 종류를 다양화하여 심심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사이트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User interface
기존 카테고리의 통합과 재분류를 통해 여러 분야의 User들이 원하는 분야의 콘텐츠를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정보 설계를 하였다.

기준과 원칙 없는 콘텐츠 배치와 노출에서 탈피하여 User들이 가장 많이 찾고 구매한 콘텐츠와 최신에 업데이트된 콘텐츠 등의 중요도 기준에 의해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배치 하였으며, 레이아웃 개선, 메뉴 및 콘텐츠 재배치를 통한 주목성 및 가독성을 증대시켰다.

그리고 검색 기능 향상으로 콘텐츠 검색 시간을 단축하였고 콘텐츠 및 서비스 information 강화로 User들의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쉬운 네비게이션을 구현하고자 하여 User들에게 가장 익숙한 상단 메뉴와 좌측 메뉴를 위치시켰으며, 다양한 분류 체계로 인하여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는 분야의 경우 3depth menu를 레이어 처리하여 통일성을 유지하였다.

Main Visual
User들의 디소 방문 목적을 메인 페이지에서 80%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방문 User들의 성향과 행태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레이아웃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와이드한 스타일로 인해 각 분야의 새로운 콘텐츠와 베스트 콘텐츠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디소 독점 콘텐츠 코너’와 ‘로열티 프리 콘텐츠 코너’ 등의 기획 서비스 영역을 통한 차별성을 두었다.

보통 CP라고 하면 ‘Contents Provider’라고 말한다. 그런데 디소에서 활동하는 CP는 기존의 Contents Provider에서 한 단계 진보된 의미인 ‘Contents Partner’로 통한다.
콘텐츠를 제작하여 User들에게 제공하는 ‘제공자’의 의미를 넘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협력자(Partner)의 개념인 것이다.

현재 디소에서는 일러스트, 웹/플래시 소스, 폰트, 멀티미디어, 포토 등 다양한 분야의 CP들이 약 500여 명 정도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협력관계에서 능력 있고 참신한 CP들의 주 활동 무대가 된 디소는 그만큼 콘텐츠 공급력에서도 선두 마켓 플레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리뉴얼에 있어서도 뉴 소스, 베스트 소스, 디소 추천 소스, 디소 독점 판매 소스, 그리고 웹, 플래시, 일러스트, 포토 등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 소스를 선별하여 보여줌으로써 원하는 소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Jungle: 리뉴얼을 하게 된 계기는?
소스몰에 대한 Needs가 다양해지면서 우선적으로 카테고리 개선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검색, 구매 시스템 등의 기능 향상이 필요하였다.

Jungle: 리뉴얼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오픈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걸렸는가?
기획은 카테고리 재설계부터 스토리 보드 작성까지 3주 정도 소요가 되었으며, 디자인은 2주, 개발은 3주정도 소요가 되었다.

Jungle: 디소는 일반 쇼핑몰과 구성상의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구성상의 특징은?
기존 디지털 소스는 안정감 있는 이미지의 비율에 맞지 않아 유저들에게 불안한 느낌을 주었지만, 리뉴얼 후 상품 및 서비스 information 강화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안정감 있는 3:5 비율로 썸네일을 맞추고, 사이즈를 확대함으로써 콘텐츠가 구매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Jungle: 그럼 다른 소스몰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 부분이 우리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었는데 특히 많은 C.P들과 콘텐츠들이 타 소스몰에도 제공되고 있고, 그런 콘텐츠들의 썸네일이 동일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차별성을 주기가 힘들었다.
여러 날을 고민한 끝에 콘텐츠에 대한 기획적인 서비스나 이벤트를 통하여 차별화를 주기로 하였고, 그런 것들이 디소 매니아 User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요소라 판단하였다.

그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 바로 메인에 노출되는, 오로지 디소에서만 제공되는 콘텐츠로 구성된 ‘디소 독점 콘텐츠 코너’와 웹용, 인쇄용으로 사용 범위에 제한이 없는 콘텐츠들로 구성된 ‘로열티 프리 콘텐츠 코너’였다.

또한 현금처럼 적립 즉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제도를 도입하였는데, 다른 소스몰의 경우 일정 부분 적립하여 e-money로 환전해야 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에 제한을 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차별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 소스몰 최초의 현금성 적립금 제도라 할 수 있겠다.


Jungle: 개편 후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카테고리가 재분류 되고 검색기능이 향상 되면서 디자인 소스를 처음 구매하는 초보자와 전문가들이 콘텐츠를 좀더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 향상되었다.


Jungle: 제작 시 에피소드나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가장 힘들었던 점은 프로젝트 기간 내내 거의 철야 근무했던 점이 아닐까.(웃음)
콘텐츠의 카테고리를 재분류 하면서 중복되는 카테고리의 통일성이 없고, 일관적인 주제의 카테고리들이 많이 있었다. 이러한 카테고리들을 완전하게 해체, 분류하면서 없앨 것은 없애고 통합할 것은 통합하는 재분류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
어려운 작업을 한 만큼 User들에게 편리함을 주었으면 한다.

아울러 콘텐츠들의 썸네일 사이즈 변경 여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으나, 상품의 직관성을 강조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변경하는 것으로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
이번 작업을 통해 혹시 국내 표준 분류 체계로 자리잡게 될까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한다.(웃음)

Jungle: 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
디소가 현재는 디자인 리소스 구성이 많고 디자인 소스몰이란 인식이 강한데, 디지털 소스라는 개념대로 보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확보하여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리딩 사이트가 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작년 제1회 디지털 일러스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수상자 전원에게 디지털 소스의 CP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도 했었는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능력 있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투잡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고, 트렌드를 앞서가는 디자이너들의 소식통이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자로써의 등용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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