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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마우스 타고 웹사이트 여행 간다

2010-02-03

웹사이트는 국경을 초월하면서 공짜로 다닐 수 있는 여행이다. 웹사이트를 클릭하는 순간,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니 여행에 빗대는 것이 모자라지만도 않다. 웹서핑 중에서도 바람과 해변이 빼어난 웹사이트 휴양지 ‘이미지 Best 3’를 골랐다. 일본의 문화잡지 ‘쿠라시키(krashjapan.com/v9)’과 인디 패션매거진 ‘리치매거진(richmagazine.jp)’와 호주의 모션그래픽 업체 ‘콜리더(collider.com.au)’의 홈페이지다.

에디터 | 이안나(anlee@jungle.co.kr)


쿠라시키(Krash Japan) ★★★★
일본의 쿠라시키市에서 시작해 지금은 도쿄, 오사카, 런던 등에서 배포되는 무료 문화 잡지다. 매 호마다 주제가 바뀌는데 9호의 웹사이트에서는 ‘WHAT ARE YOU GONNA EAT YODAT’라는 주제로 점심 메뉴에 대해 말한다. 맛있어 보이는 사진에는 투표도 할 수 있다. 9호는 오리엔탈적인 음식 사진이 가득하지만 이전의 8호에서는 일본과 런던의 사진 작가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국경을 넘어 작가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의 향연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쿠라시키 매거진 홈페이지로 순간이동!



콜리더(collider) ★★★★★
감각적인 그래픽 디자인과 영상을 볼 수 있는 호주의 모션그래픽 회사의 홈페이지다. 사이트는 5초마다 배경 이미지가 바뀌는데 모두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들이다. 호주의 영상 감독 조엘 프론토의 작품도 만날 수 있는데 그의 영상 캡처 이미지와 원본 영상을 모두 볼 수 있다. 웹 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한 셈이다.

콜리더 홈페이지로 순간이동!


리치 매거진(Rich Magazine) ★★★★
리치매거진은 인디 패션을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텍스트는 줄이고 방대한 이미지 사이로 감각적인 사진은 마우스 포인터로 골라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웹사이트를 만든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TADS’가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맡고 ‘artless’가 아트 디렉션과 디자인을 담당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웹사이트의 진미는 인터렉티브 디자인. 이름표를 보니 역시나 ‘artcode’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웹사이트 디자인을 담당한 그들을 떠올리면, 다년간의 경험이 실력을 만든다는 말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

리치매거진 홈페이지로 순간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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