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9
최근, 모바일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폰과 와콤 태블릿 기술을 동시에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는 많은 스마트폰 가운데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갤럭시 노트의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웹사이트와 이벤트 때문이다.
글 | 이은정 객원기자 (eunjungb1115@naver.com)
먼저 갤럭시 노트의 웹사이트를 들여다보자.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노트와 손 글씨로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첫인상과 함께 마우스 커서가 태블릿 펜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갤럭시 노트가 내세우는 기능을 단번에 표현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갤럭시 노트를 활용하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도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갤럭시 노트가 하나의 소통방식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사이트를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갖가지 이벤트와 제품사용방법을 간단한 플래시 모션으로 설명하는 부분 또한 눈여겨볼 만한 하다.
다음으로 갤럭시 노트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는 지하철 역사 내에 옥외광고물도 눈길을 끈다. 유리 대신 투명LCD를 이용하여 갤럭시 노트의 장점인 고해상도와 HD급 영상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이 옥외광고물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아 두기도 한다. 갤럭시 노트의 LCD 옥외 광고는 압구정, 신사, 교대역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시네노트이다. 국내 최고의 영화감독과 음악가, 웹툰 작가가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영화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의 웹툰으로 시작해 각기 다른 이야기로 이어지는 이 영화들은 콘텐츠 자체의 재미뿐 아니라 갤럭시 노트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잘 살려준다.
시네노트 프로젝트에는 고지전의 장훈, 여배우들의 이재용,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참여했다. 장훈 감독의 '로스트 넘버'는 혼수상태인 인간의 뇌를 구조화해 의식 속에서 자기 자신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액션 스릴러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긴장감 있고 역동적인 영상미를 볼 수 있다. 이재용 감독의 '10분 만에 사랑에 빠지는 방법'은 원격연출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연출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김민희, 윤여정, 강혜정, 박희순 등의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강형철 감독의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소개팅에 나간 무능력한 남자의 일상을 담고 있다. 현실과 웹툰 세상이 교차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시네노트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편집한 것이 인상적이다.
세 작품 모두 갤럭시 노트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고 영상을 촬영했다. 스마트폰으로 찍었다고 보기에 믿기 어려운 화질과 음질, 대형스크린에서 상영해도 손색없는 뛰어난 완성도가 다시 한 번 갤럭시 노트의 장점을 입증시켜 준다.
코엑스에서 열린 시네노트 영화축제를 놓쳤다면, www.howtolivesmart.com/cinenote/에서 세 가지 버전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